하루를 사는 에너지, 든든한 밥심?
김치찌개, 오징어볶음, 콩나물해장국 아니면 라면에 김밥?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늘 즐거운 고민, 오늘의 점심 메뉴는 정하셨나요? 배도 채우고 머리도 식히는 점심시간이야말로 직장인들의 에너지를 ‘업’ 시키는 알토란같은 시간일 텐데요. 익숙한 일상이라고 얕잡아 보기 쉽지만 한 끼만 걸러도 기운이 쑥 빠지는 것을 보면 ‘밥심’의 위력을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루 얼마만큼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걸까요? 이제 갓 세상 구경을 한 꼬물꼬물한 신생아(체중 3kg) 라면 300~360밀리리터의 수유만으로도 하루가 든든하다고 합니다. 참 간소하죠? 하지만 성인에게 권장되는 하루 에너지는 2,100~2,500kcal. 흰 우유로 환산하면 하루 3~3.6리터의 우유를 마셔야 하는 셈입니다.
우유는 밥으로 대체할 수 있지만 우리가 진짜로 마셔야 하는 것은 바로 물입니다. 성인 하루 1.5~2리터의 물은 마셔줘야 피부도 좋고 몸도 가벼워진다고 하니, 다 함께 물 한잔씩 들이키실까요? 또 우리도 모르는 사이 쉬지 않고 신체 곳곳을 누비는 활력소가 있습니다. 바로 산소인데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신체는 하루 500리터의 산소를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 먹고, 마시고, 숨 쉬는 일상 속에서 무사히 하루를 챙겨주는 에너지들, 참으로 기특하지 않나요?
1억2천만 리터 에너지 밥상, 여수에서 차리다
이쯤 되니 우리가 먹고, 마시고, 숨 쉬는 곳, 대한민국을 소리 없이 움직이게 하는 에너지도 궁금해지는데요. 대한민국의 에너지 식성은 꽤 좋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10년 기준, 에너지소비량은 세계 8위, 석유소비 역시 세계 9위인데다 전 세계 에너지 수요의 2.1%를 차지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일일로 따져 보면 하루 소비 석유제품이 무려 218만 배럴, 리터로 환산할 경우 3억4천만 리터가 넘는 양입니다. 2,000CC급 중형차량 580만대를 가득 주유할 수 있고, 장충체육관(50만 배럴)을 4번 채우고도 남는 양이라고 하면 쉽게 감이 잡히시나요?
이처럼 먹성 좋은 대한민국을 탈 없이 움직이게 하려면 그만큼 든든한 에너지가 필요할 텐데요. 전국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 여수, 그곳에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넉넉한 에너지 밥상이 버티고 있습니다. 바로 GS칼텍스 여수공장인데요. GS칼텍스 여수공장의 정제능력은 하루 76만 배럴, 리터로 환산하면 하루 약 1억2천만 리터에 이릅니다.
하루 약 1억2천만 리터의 정제는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4위를 자랑하는 수준인데요. 1리터짜리 생수병이 1억2천만 개라니 사실 그 양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으시죠? 그렇다면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떠올려보는 건 어떨까요? 상어에 가오리, 정어리 떼까지 약 600여종 약 40,000마리의 수중 생물이 살고 있는 코엑스 아쿠아리움의 전시수조 총 수량은 250만 리터. 1억2천만 리터는 코엑스 아쿠아리움 수족관을 48번이나 채울 수 있는 양이랍니다. 장충체육관을 1.5회 채울 수 있는 양이기도 하고요. 서울의 하루 유류소비량 16만7천 배럴의 4.5배가 넘는 양이기도 하니, 남도의 푸짐한 밥상 인심을 닮아있는 여수공장의 정제 능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에너지가 되다
어머니가 퍼주신 넉넉한 고봉밥처럼 대한민국 에너지를 든든하게 책임지고 있는 GS칼텍스 여수공장.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했던가요. 정제능력을 높인 GS칼텍스는 생산된 제품을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그리고 산유국인 중동지역까지 세계 25개국에 수출하고 있답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까지 뻗어나가는 1억2천만 리터의 힘! 우리의 하루는 ‘밥심’이 책임진다면 대한민국의 하루 아니 세계의 하루는 GS칼텍스의 든든한 에너지가 힘이 되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