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봉사활동으로 마음쑥쑥 – 서울대 햇빛봉사단과 함께 하다!

이열치열 봉사로 마음도 쑥쑥 커요

도시가 텅 비던 여름휴가도 절정을 지나고 초중고등학생들의 여름방학도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아이들은 마음이 무겁겠지만 학부모님들은 개학날을 손꼽아 기다리실 것도 같습니다. ^^

회사에서 봉사활동을 담당하다보면 방학을 앞두고 임직원 여러분들의 자녀 봉사기회가 없는지 확인하는 전화를 많이 받곤 하는데요. 그래서 올해는 미리 준비를 했답니다.

바로! 서울대 언니오빠들과 함께 하는 신나는 봉사활동! GS칼텍스 임직원 자녀와 서울대 햇빛봉사단이 함께 하는 7월 29일 ‘러브하우스’, 7월 31일 ‘화분만들기’ 활동이었는데, 사내 공지가 뜨자마자 임직원 여러분들의 열화가 같은 호응으로 단 1시간 만에 조기 마감되었답니다!! 날씨도 덥고 일도 힘들까 걱정이 많았던 이번 봉사활동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궁금하시지요?

지금부터 들여다 볼까요?

서울대 햇빛봉사단과 함께하는 러브하우스

7월 29일에 진행된 러브하우스는 관악구 신림동 일대의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가구 2개조로 나뉘어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10명의 중고등학생 임직원 자녀들이 참여했습니다.

서울대 햇빛봉사단과 함께하는 러브하우스

봉사를 시작하기 전 오늘 활동에 대해 간단히 브리핑을 진행하는 모습입니다.

서울대 햇빛봉사단과 함께하는 러브하우스

집을 고치려면 사전작업이 필요하겠죠? 청소도 하고, 내장재와 벽지도 뜯어냈습니다.

서울대 햇빛봉사단과 함께하는 러브하우스

주방도 정리하고, 선반도 깨끗이 닦는 모습^^

서울대 햇빛봉사단과 함께하는 러브하우스

도배를 하기 위해 벽지에 풀칠을 하는 모습이 전문가 못지 않네요^^

서울대 햇빛봉사단과 함께하는 러브하우스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 방수처리를 하고 난 뒤 도배를 한 모습입니다. 어때요? 깔끔하죠?^^

7월 29일 러브하우스 프로젝트를 마친 햇빛봉사단과 GS칼텍스 임직원 자녀들
7월 29일 러브하우스 프로젝트를 마친 햇빛봉사단과 GS칼텍스 임직원 자녀들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찰칵! 좋은 일을 해서인지 더 잘생기고 예뻐 보이네요^^

서울대 햇빛봉사단과 함께하는 화분만들기

7월 31일에 진행된 화분만들기는 서울대학교 우정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11명의 중고등학생 임직원 자녀들과 24명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참여했습니다.

서울대 햇빛봉사단과 함께하는 화분만들기

러브하우스와 마찬가지로, 봉사를 시작하기 전, 오늘 활동에 대해 간단히 브리핑을 진행하는 모습입니다.

서울대 햇빛봉사단과 함께하는 화분만들기

브리핑 이후엔 조별로 나눠서 본격적인 화분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서로 도와주면서 사이좋게 만들어가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서울대 햇빛봉사단과 함께하는 화분만들기

각자 만든 화분에 조심스럽게 묘종도 직접 심어봅니다. 묘종이 상하지 않게 조심조심!

서울대 햇빛봉사단과 함께하는 화분만들기

짠~! 완성된 화분의 모습입니다. 정말 멋지지 않나요?^^

서울대 햇빛봉사단과 함께하는 화분만들기서울대 햇빛봉사단과 함께하는 화분만들기

화분만들기를 마친 뒤에는 서울대 곳곳을 누비며 레크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어느새 친해져 서로 손을 잡고 캠퍼스를 누볐지요^^

7월 31일 화분만들기 프로젝트를 마친 햇빛봉사단과 GS칼텍스 임직원 자녀들
7월 31일 화분만들기 프로젝트를 마친 햇빛봉사단과 GS칼텍스 임직원 자녀들

마지막으로 함께 모여 기념사진도 찰칵! 집으로 향할 때엔 서로 헤어지는걸 아쉬워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어떠신가요?

사실 봉사의 달인(?)인 햇빛봉사단 대학생들 틈에서 우리 아이들이 봉사활동을 잘 해낼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있었는데요, 막상 봉사활동을 시작하니 아이들은 대학생 못지않은 적극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제가 괜한 걱정을 한 셈이죠^^; 제 걱정과 달리 더운 날씨 속에서도 힘든 내색 하나 없이 자기가 맡은 일을 묵묵히 해내는 아이들의 모습은 참 대견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깔끔해진 집과 완성된 예쁜 화분의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흘린 땀의 가치와 봉사의 즐거움을 마음속에 담아가지 않았을까요? 함께 참여한 서울대학교 햇빛봉사단 학생들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마음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봉사담당자로서 뿌듯함을 느꼈구요.  이번 봉사활동은 함께한 모든 사람들이 많은 것을 느끼고 얻어가는 행복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