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012 V리그 Victory를 향하여!
10월이 되고 겨울 바람이 불어올 즈음이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을 야구 포스트 시즌이 끝나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바로 훤칠한 키와 높이로 강력한 스파이크를 시원하게 날려주는 배!구!의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도 그동안 갈고 닦은 칼날을 드디어 보일 수 있게 되었는데요. 그동안 9연패의 신화를 썼던 여자 배구계의 최강자 GS칼텍스… 사실 지난해에 너무나도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던 GS칼텍스… 많은 반성과 함께 피나는 연습으로 다시 돌아왔죠!
2011-2012 시즌! 배구 명가의 부활을 위한 의지를 다잡기 위해 출정식을 진행했습니다. 배구 선수들만의 출정식이 아닌 GS칼텍스 전체 임직원이 하나되어 새로운 시즌의 성공을 위한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감독, 선수 그리고 GS칼텍스 임직원 모두가 시즌을 앞두고 목욕재계하는 마음으로 의지에 가득찬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출정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나운서의 멘트로 시작된 행사는 배구단을 응원하기 위한 허동수 회장, GS에너지 나완배 부회장, GS스포츠 정종수 사장 등의 격려와 각 선수별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새로운 시즌의 공격을 이끌 공격진 선수들입니다. 출산 후 다시 돌아온 배구계의 여제 정대영 선수를 비롯하여, 새롭게 GS칼텍스에 둥지를 튼 한송이 선수, 파워 공격수 김민지 선수 그리고 양유나, 이소희, 배유나, 김언혜 선수들이 그 주인공입니다. 마지막으로 GS칼텍스 배구의 부활을 위해 미국에서 건너온 페리 선수까지! 구단 평균 신장 최장신의 선수들의 위용이 대단합니다.
정대영 선수는 “작년에 아이를 낳아서 아이가 보고 있다는 생각에 책임감도 커졌고 후배들을 보살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우승을 꼭 할 것이라 믿고 있고, MVP도 욕심나지만 팀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라며, 의지를 다졌습니다. 다음은 세터와 리베로 선수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정신적 지주죠! 주장 남지연 선수와 컴퓨터 세터 이숙자 선수, 시은미, 나현정 선수까지 지난 시즌 수비가 약하다는 항간의 소문을 불식시킬 강력한 선수들입니다.
남지연 선수는 “주장을 하면서 작년 시즌에는 팀을 잘 이끌지 못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여 보다 단합되고 결단력있는 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우승을 향한 각오를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감독과 코칭 스탭이 소개되었습니다. 배구계 중동의 히딩크라고 불리는 이선구 감독이 소개되고 차상현, 김동성, 이광득 코치가 인사를 했습니다.
이선구 새 감독은 “작년 우리 선수단 성적이 안좋았던 것을 보완하여 심적, 육체적으로 하나로 뭉쳐서, GS칼텍스 과거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각자의 체력을 끌어올려 과거의 실력을 완벽히 구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배구단을 우승으로 이끌어 모든 팬들과 성원해주시는 여러분께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우승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렇게 서로의 각오의 의지를 다지며 출정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새로운 시즌의 우승을 위한 선수들 및 임직원들의 다짐과 함께 시작된 새로운 배구 시즌이 기다려집니다. 여러분도 함께 응원해 주세요!
https://youtube.com/watch?v=hSGG0shmgl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