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제품 생산 과정 중 많은 부분을 협력사와 함께 협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회사 경쟁력의 일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회사는 협력사에게, 협력사는 회사에게 상호 어떤 존재인지, 회사와 협력사 간 상생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회사, 협력사를 향한 성장 지원을 이어가다
회사는 협력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공정성, 안전성, 실효성이라는 동반성장 기본방침 하에 협력사를 향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교육 및 훈련 지원
회사는 생산본부 정비용역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역량, 직무역량, 관리역량 향상을 위한 8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회사는 전체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임직원의 안전의식 향상 및 동기부여를 위한 프로그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전환경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협력사가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죠.
기술 및 자금 지원
회사는 협력사들의 제조·생산 기술과 관련된 문제점을 해소하고 자체적으로 생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협력사의 자체적인 생산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영컨설팅과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이죠.
뿐만 아니라 회사는 거래 관계에 있는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반성장 협약 체결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융권과 공동으로 상생펀드를 조성하여 꾸준히 자금 지원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함께 성장하기 위해 회사가 협력사에게 다양한 지원이 제공하는 만큼, 협력사 역시 회사를 향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협력사, 회사를 위해 발 벗고 나서다
회사가 협력사에게 다양한 지원이 제공하는 만큼, 협력사 역시 회사를 향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회사의 동반자, 협력사는 회사에서 발생한 다양한 이슈에 대해 자신의 일처럼 발벗고 나서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제품의 생산부터 최종판매에 이르기까지의 3단계의 과정에서 협력사의 상생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생산본부
지난 8월 생산본부에서 발생한 변전실 긴급공사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사 9개 사(엘에스산전, 엘에스전선, 혜성, 진텍시티, 한일기전, 현대계전, 성전사, 우주종합건설, 일신엔지니어링)는 회사와 함께 고민했습니다. 문제 해결 과정에서 협력사는 기존 문제 해결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진하였고 회사는 그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했습니다. 그 결과, 긴급공사는 더 빨리 마무리할 수 있었으며 성공적으로 공정 운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회사는 포상을 실시하기도 했는데요. 이는 우리의 동반성장 및 발전적인 상생경영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협력사의 한 마디(한일기전 김종기 대표) : 상생이라는 것은 어려운 순간일수록 서로 돕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사는 이번 긴급공사를 통해 GS칼텍스의 장점을 다시 한번 볼 수 있었습니다. GS칼텍스 담당자는 공사현장에 매일 출근하여 당사를 비롯한 다양한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파악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점을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주었죠. 함께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파트너로 대해주는 GS칼텍스를 위해 우리는 새로운 작업방식을 도입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 힘을 쏟았습니다.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리는 함께 성장하기 위한 파트너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물류센터
작년 6월부터 시작된 인천 항동 공사현장에서 메트로 씨엔씨(협력사)는 품질, 원가, 공장관리까지 다양한 업무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사와 협력사는 각 단계마다 야기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상호 협력하는 관계를 형성하고 적극적으로 소통을 하기 때문입니다. 회사는 협력사의 새로운 시공법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으며, 협력사는 기존의 방식에만 매몰되지 않고 더 나은 방향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이번 공사에서 두 회사 모두 원가절감과 안전성 확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협력사의 한 마디(메트로 씨엔씨 조상진 부사장) : 당사는 회사와 협력업체, 둘 중 어느 한 곳의 노력만으로 좋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GS칼텍스와 협력하는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현재의 결과를 달성할 수 있었죠. 당사는 호남정유 시절부터 현재까지 협력의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상생과 신뢰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당사는 품질, 원가, 공정까지 모든 단계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GS칼텍스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 ‘Value No.1’을 이루기 위한 그 과정에서 당사의 노력이 플러스요인이 될 수 있도록 우리는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주유소
회사와 고려플랜트(협력사)는 지난 10월, 도로확장공사로 인해 강동구에 위치한 상일충전소 철거 문제를 무사히 해결했습니다. 협력사는 회사와 함께 관련 자료를 찾고, 해당 이슈에 대한 과도한 민원업무도 원활하게 처리하는 등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갔습니다. 회사와 함께 자기 일처럼 발벗고 나선 협력사가 있었기에 충전소 영업중단으로 인한 손실 위험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평소 회사에 대한 협력사의 깊은 애정을 볼 수 있었던 사례입니다.
협력사의 한 마디(고려플랜트 김태형 이사) : 당사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늘 인허가 및 공사를 진행합니다. 특히, 이번 이슈의 경우에는 GS칼텍스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함께해왔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당사는 상호 신뢰를 중요시하는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GS칼텍스의 기업문화와도 연결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이슈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GS칼텍스 담당자와 문제를 같이 해결하기 위한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당사는 좋은 시공제품으로 GS칼텍스와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두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개미 떼가 용도 잡는다’ 등 협력과 상생에 관한 속담과 명언은 예로부터 강조되어 왔습니다.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 도요타는 상생과 협력을 오래전부터 실천해온 기업으로 유명합니다. 1950년대부터 협력업체와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선도적으로 실천해왔기 때문입니다.
단지 업무를 같이 한다는 것만으로 서로 상생 파트너가 되기에는 부족합니다. 서로 간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문제를 내 일처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도 함께 하는 파트너라는 믿음이 있어야 우리는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