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여수공장의 안전 파수꾼! 안전팀 안영수 사원

광활한 여수공장, 복잡한 공정, 이 땅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

서울 여의도 면적에 육박하는 GS칼텍스 여수공장, 600만㎡의 광활한 공간에 각종 공정 시설들이 촘촘히 들어서 있습니다. 하늘에서 여의도를 찍은 사진을 본다면 GS칼텍스 여수공장의 규모와 시설이 과연 어느 정도인지 상상이 가실 겁니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의 각종 시설들은 한시도 눈을 떼어서는 안되는 중화학 시설입니다. 상상 이상의 열을 가진 뜨거운 제품들과 복잡한 세부 시설들 사이에서 사고 위험이 따르지만, 재해율은 세계 최저 수준으로 공장의 안전에 있어서 철통 방어를 자랑합니다.

여의도에 육박하는 규모를 갖고 그 안에 빼곡히 들어선 시설들 하나하나를 관리하려면 엄청난 자원과 시스템이 필요한데요. 과연 GS칼텍스 여수공장은 어떻게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을 유지할까요? 위험과 안전의 최전선에서 보디가드 역할을 하고 있는 안전팀 그리고 안영수 사원을 만나봅니다.

세계적인 GS칼텍스 여수공장의 안전 경쟁력

GS칼텍스 여수공장의 안전 지킴이라는 자부심 때문일까요? 입사 5년차로 안전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안영수 사원은 앳된 얼굴이었지만 꽉찬 첫인상이었습니다.

안영수 사원의 모습
안영수 사원의 모습

그가 처음 보여준 자료는 고소지역 작업안전을 위한 자일과 추락방지대, 안전블록 설치, 협착타격방지를 위한 장갑, 작업 수행을 위한 각종 인증제 도입 증서들이었는데요. 여수공장의 안전경영철학이 그대로 묻어나며, 현장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규정과 절차 준수 그리고 지시이행으로 이어져 철저한 여수공장 안전문화를 만들어가는 자료였습니다.

수많은 설비 어디에서 언제 생길지 모르는 안전사고에 대해 항상 대비하며 수십년간 치밀하게 기획된 GS칼텍스의 안전 정책과 의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지금 이순간에도 더 나은 안전환경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답니다.

안전사고는 어떻게 예방할까요?

사업장에서의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중 GS칼텍스 안전팀은 ‘화재’, ‘폭발’, ‘질식’ 등 재해예방에 중점을 두고 안전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추락, 협착, 전도 등과 같은 3대 다발산재에도 집중하여, 현장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전반적인GS칼텍스의 안전정책에 대해 설명해준 안영수 사원은 정유3팀 지역을 담당하는 안전검사기사로써 공정지역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이 워낙 크고 다양한 공정이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에 안전팀의 각 팀원들이 생산본부를 구성하는 팀을 할당하여 책임지고, 현장 안전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이 보다 체계적으로 운용되기 위해서 안전팀 팀원들은 현장 경력이 있는 팀원으로 구성 됩니다. 안영수 사원도 정유3팀에서 운전원으로 근무하다가 안전팀으로 이동을 했는데요. 이러한 조직구성은 담당팀에 대해 보다 더 전문적이고 특화된 안전관리를 가능케 합니다. 안영수 사원 또한 현장팀에 있을 때에는 작업지시에 따라 협업을 하며 진행해 왔지만, 안전팀에서는 자신의 책임하에 담당 공정 안전을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주체적으로 업무를 하게 되고, 보다 큰 책임의식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안전팀 일원으로 건설, 전기, 설비, 소방 등 기존보다 넓은 시야를 갖게 되고 다양한 분야를 다루게 되어 스스로의 역량도 많이 향상되었다고 하는데요. 이것이 안영수 사원이 안전팀원이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안전장비는 필수
안전장비는 필수

안전관리 활동은 기본적으로 각 공정활동(용접, 그라인딩 등)에 따라 보호구(안전모, 귀마개, 보안경 등)를 착용하고 현장의 작업조건들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는지와 같은 외형적 안전활동을 진행하지만, 무엇보다 안전 관리 활동은 작업자들의 기본 인식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재차 안전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안전 관리 교육으로 안영수 사원은 아버지뻘 되는 현장 작업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노하우를 갖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안전을 교육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 ‘이렇게 하면 안됩니다.’, ‘이렇게 해야만 합니다.’ 하며 일방적인 교육을 진행했지만, 보다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함께 안전을 지켜나간다는 마음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답니다.

안전 담당자는 확인 그리고 또 확인!

안영수 사원은 현장 안전관리 담당자로서 안전검사기사는 다음의 3가지를 갖추어야 한다고 합니다. 세심한 관찰력, 책임감 그리고 정보•지식이 바로 그것 인데요. 화재, 폭발, 질식사고는 인명사고와 직결되기 때문에 계속적인 확인과 점검이 필요합니다. 또한, 작업자의 몸을 내 몸과 같이 생각하며 안전을 위한 책임의식을 마음 깊이 갖고 있어야 하며, 마지막으로 안전과 관련해서는 정보와 규정 등이 많고 분야도 다양하며, 경험과 노하우도 필수적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학습이 필요합니다.

든든하고 늠름한 표정을 짓고 있네요
든든하고 늠름한 표정을 짓고 있네요

그래서 안영수 사원은 현장 공정에 대한 지식을 완벽히 습득하여 정유3팀과 한몸처럼 움직이고, 안전과 관련된 전문지식을 갖추기 위해 계속 도전하고 있으며 집에서도 외출할 때는 가스밸브를 2~3번 확인하고, 문도 2~3번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고, 길거리를 가다가 공사현장이 나오면 작업 조건을 잘 지키고 있는지 은연 중에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다고 합니다.

무사고•무재해 사업장을 위하여!

안영수 사원과 안전팀원 모두의 안전관리수준은 GS칼텍스 여수공장 무사고, 무재해를 위한 노력의 수치로도 확연히 드러납니다. 그동안 무재해 600만 인시의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고, 20여번의 100만 인시의 성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8월 현재는 150여일동안 무재해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무재해 132만 인시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무사고/무상해 운동으로 지속적인 무재해 기록달성을 위해 안전캠페인(대정비작업), 무재해결의대회, 합동안전점검, Safety Patrol 등의 활동을 하며, 모두가 안전한 사업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전광판 앞에서 안영수 사원의 모습
전광판 앞에서 안영수 사원의 모습

앞으로 안전에 대한 최고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안영수 사원은 안전팀 선배들로부터 물려받은 안전 관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기능장’에 도전하여 GS칼텍스 여수공장의 안전 지킴이가 되고자 하는 포부를 가지고 매일 도전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com/watch?v=cOQc3jjTOSk

GS칼텍스 여수공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팀 안영수 사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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