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대학생 5명이 로켓 실험을 하려다 학교를 태워 먹을 뻔했지만, 학교는 그들을 처벌하는 대신 별도의 실험실을 내주었고 이것이 우주로 로켓을 발사하는 계기가 됐다”
영화 ‘마션(The Martian)’의 주인공 마크 위트니가 실패의 순간에 남긴 명대사입니다. 우리에게는 생소하게 다가올 수 있지만 사실 실패라는 것도 하나의 자산이 된다는 인식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패를 통해 배움을 얻는 ‘실패학’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지만 사실 세계 방방곡곡에서는 과거부터 실패를 당당하게 공개하고 그 실패를 지지하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과거부터 이어져 온 세계의 다양한 실패활용법을 알려드립니다.
실패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동서양이 다르지 않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또한 숨기고 싶어하는 것도 일반적인 심리입니다. 하지만 남들 앞에서 숨기기에만 급급하다면 더 이상의 발전은 이루어 질 수 없습니다. 타인의 실패와 실수를 조롱하지 않고, 오히려 실수와 실패에서 배울 점을 찾아 개선하는 GSC인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