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의 참 맛, GS칼텍스 윤활유 PAO 봉사대
봉사활동의 참 맛. 꼭 기부나 노동으로만 느낄 수 있는 것만은 아닙니다. 평소 가보지 못했던 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함께 나누는 나들이 봉사도 뜻깊은 보람을 느낄 수 있답니다. 이 곳 인천에도 어느덧 추운 겨울이 찾아 왔는데요. 손도 호호 불고 목도리도 칭칭 감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마음만은 무척이나 따뜻한 날이랍니다. 인천에 차가운 해풍이 아닌 따뜻한 온기가 넘치는 날이라고나 할까요?
바로 인천에 있는 GS칼텍스 윤활유 공장에서 나들이 봉사를 떠나는 날입니다.
윤활유 PAO 봉사대란? GS칼텍스 윤활유 공장에는 ‘윤활유 PAO 봉사대’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윤활유 PAO 봉사대’의 PAO는 GS칼텍스 윤활유 제품 브랜드랍니다.^^
윤활유 PAO 봉사대는 2006년 2월부터 윤활유공장이 위치한 인천시 서구 관내의 정신지체 장애인 생활시설인 “소망의 집”에서 노력봉사와 나들이 봉사활동 등을 5년째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답니다. 봉사대는 윤활유공장 직원을 중심으로 4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너도 나도 하나같이 해를 거듭할수록 봉사의 참맛을 느껴가고 있지요^^
오늘은 봉사대가 소망의 집으로 나들이를 가요^^ 봉사 초반에 시설물 보수나 청소 등을 단단히 해놓아서 몸을 쓰는 일보다는 함께 이야기하고 정을 나누고 오려고 합니다.
그 동안 우리 장애우들이 소망의 집 안에서만 주로 생활을 했기 때문에 ‘나들이’에 대해서 많은 환상을 갖고 있었죠. 그래서 윤중로 벚꽃 축제, 에버랜드 가족 나들이, 아침고요수목원 나들이 등과 같은 함께 나들이 가서 야유회를 즐기는 나눔을 해왔답니다.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나들이 봉사
하지만 오늘은 날씨도 춥고 소망의 집에 가본지도 오래되어 ‘소망의 집’ 나들이 고고!
항상 저희를 기다리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만나니 그 동안의 일상에서 지친 마음이 싹 사라집니다. 그래서 같이 레고 놀이도 하고, 종이 접기도 하고 게임도 하며 날이 지는지 모르고 놀게 되요^^ 이번에도 봉사활동의 본분을 망각한 채 아이들보다 더 신나서 즐거워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이 진정한 나눔이고 함께함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사랑을 주러 온 사람과 받는 사람이 나누어져 있는 것이 아닌 서로 주고 받고, 서로 동시에 정을 느끼는 바로 이것이 함께함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소망의 집 봉사활동이 있는 날엔 늘 설렘이 앞서다가도 봉사를 마치고 돌아올 때쯤엔 우리가 가슴 깊이 느끼는 것이 많아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바깥날씨가 더욱 쌀쌀해지면서 “소망의 집”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와 사람의 정을 나누고 싶습니다. 나눔은 나눔을 낳고 사랑은 사랑을 배가시키는 오늘이 계속 되길 바랍니다. 이렇게 오늘도 ‘소망의 집’ 문을 두드리며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봅니다^^
여러분들도 마음 따뜻한 올 겨울을 나눠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