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현장 Sketch ]
빛나는 투혼으로 준우승의 쾌거를 이루다
회사에는 임직원들의 여가 선용 및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동호회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내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해지고 있는 요즘,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활동을 하며 나와 같은 취미를 가진 동료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것은 회사생활의 또 다른 즐거움이라 할 수 있는데요. 그 중 회사대표로 타사와의 활발한 교류전과 함께 선후배간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회사 축구동호회의 열정과 그들의 불꽃 튀는 도전기를 소개합니다.
함께 땀 흘리며 소통하는 동호회
본사 축구동호회는 단장인 허준홍 LPG사업 부문장을 주축으로 하여 마케팅개발팀 남희산 부장 감독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약 40여 명이 소속되어 있는 가장 활성화된 동호회 중 하나로서 축구 실력과 상관없이 운동을 좋아하거나, 회사동료들간의 소통을 좋아하는 임직원들이 모여 주말에 함께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를 마친 후에는 다같이 식사를 하며 선후배간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면서 축구동호회는 점점 활성화 되어왔습니다.
축구동호회의 차별화된 특징 중 하나는 내부에서 편을 갈라서 경기를 하기도 하지만, 타사와의 친선경기를 주기적으로 실시한다는 것입니다. 여러 분야의 회사들과 대결하며 회사 대표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동호회활동을 하고 있는 것인데요. 좋아하는 취미를 ‘우리는 하나’라는 단합심과 유대감을 느끼며 즐길 수 있기에 축구동호회에서 얻을 수 있는 만족감은 매우 크다고 합니다.
합심하여 이룬 준우승의 쾌거
지난 10월 6일에서 7일, 양일간에 걸쳐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개최된 ‘제 11회 FC서울 초청 GS축구대회’는 GS그룹사 11개 팀이 출전한 그룹 임직원들간의 화합의 장이었는데요. 이는 1년간 갈고 닦은 동호회의 실력과 팀워크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자리이기도 합니다. 이번 대회에 회사 축구동호회는 본사와 생산본부가 합심하여 단일팀을 꾸려 출전하였습니다.
단순히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를 대표하여 출전하는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주말마다 다같이 모여 훈련을 하며 열의를 불태웠습니다. 상위그룹과 하위그룹으로 나누어져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회사 축구동호회는 이전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상위그룹 6팀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상위그룹에 속한만큼 강한 전력을 가진 관계사들과 경기를 펼치게 되어, 매 경기마다 치열한 싸움을 해야 했는데요. 대회 1일차에 강팀들을 꺾고 2승 1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뒤, 2일차에 연속 경기를 뛰어야 하는 힘든 상황에서 엄청난 정신력을 발휘, 마지막 경기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로 3승 1무 1패를 기록하여 결승전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GS리테일과의 결승전에서 아쉽게 0대1로 패배하여 준우승을 차지하였지만, 꾸준한 연습과 단합으로 근래에 진행되었던 대회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단기간 많은 운동량을 요구하는 힘든 상황이었지만 서로를 격려하고 믿으며 한 발이라도 더 뛰려고 땀을 흘리는 축구 동호회의 모습은 경기장을 찾은 모두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GS축구대회의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더욱 하나로 뭉쳐진 축구 동호회. 그들이 흘리는 땀방울에서 회사를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지치지 않는 노력이 내년에 있을 축구대회에서 우승의 열매로 이어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