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인적성 시험 대비! 인적성 통과 비법을 공개합니다
서류 전형을 통과하고 한숨 돌리나 싶더니만 인적성이라는 더 큰 산이 우리 앞을 가로 막습니다^^
대부분의 기업에서 구직자의 사고능력과 조직가치 부합도를 알기 위해서 시행하고 있는 인적성 시험은 이제 이를 따로 준비하는 학원 강의가 생길 정도로 체감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저희 회사의 인적성 시험을 앞두고 있는 지금, 인적성 시험을 준비하는 요령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문제집은 한 권만 꼼꼼하게!!!
돌이켜보니 저 역시도 인적성 시험을 앞두고 스터디도 해보고 또 다양한 문제집도 풀어보느라 많은 시간과 열정, 그리고 재물(?)을 쏟았습니다. 무엇인가를 하며 시간을 보내면 불안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줄어드는 것 같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다양한 문제집을 풀면서 돈과 시간을 소진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습니다.
그 이유는 인적성 시험 스타일의 문제를 푸는 실력은 문제를 푸는 수와 비례해서 꼭 늘어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도 그랬고, 또 제 친구들도 그랬지만 인적성 시험의 결과는 공부를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해서 잘 보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보통 인적성 시험을 잘 보는 친구들을 보면 짧은 시간에 집중력 있게 문제 유형을 익히고 시험장에서는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응용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즉 다양한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좋은 문제를 깊이 있게 고민해보고 사고의 방향을 잡아보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 종류 출판사 책을 다 구매해서 모조리 풀어보는 것보다는 한 권의 책을 꼼꼼하게 끝까지 풀어보고 유형을 분석한 후, 그 문제를 풀기 위한 사고의 패턴을 고민해본다면 실제 시험장에서 연습할 때 보다 높은 난이도의 문제가 나온다 하더라도 수월하게 풀 수 있을 것입니다.
시험장은 20분 먼저 도착, 초콜릿은 꼭 챙기세요^^
보통 인적성 시험은 아침 일찍 시행하기 때문에 그 날 아침은 무척 바쁘게 됩니다.
시험장이 사는 곳과 먼 곳으로 배정이 되기라도 하면 아침의 불안함은 배가 되겠지요. 게다가 보통 시험장이 초행길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길을 찾는 것 자체도 큰 스트레스가 됩니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인적성 시험은 집중력이 중요한 시험이기 때문에 아침의 불안함과 정신 없음은 시험 결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회사에서 공고한 입실시간보다 최소 20분 먼저 자기 자리에 앉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는 비단 정신적인 안정감을 주는 것만이 아니라 시험장 분위기를 익히고 자신의 자리를 정돈하는 여유를 주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특히 책상의 높이나 의자 높이가 편안한지, 책상의 고가 맞지 않아 심하게 흔들리지는 않는지, 뒷사람이나 앞사람이 다리를 심하게 떨지는 않는지 등의 요소는 시험을 보기 전 미리 체크하고 가급적이면 편안한 상태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통 인적성 시험이 아침에 시작해서 점심 시간에 끝나기 때문에 시험을 보는 중간 무척 허기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뇌 활성화를 위해서는 에너지가 공급이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작은 크기의 초콜릿을 미리 준비해가서 시험 전이거나 쉬는 시간을 이용해 먹는 것도 좋은 결과를 거두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아침은 꼭 챙겨 드세요^^
한국사 그 까이껏!!!
GS칼텍스의 인적성 시험은 특이하게 한국사 시험을 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지원자들이 포기를 하게 되는데요,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선 한국사는 한국인이라면, 그리고 이 사회의 건전한 일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교양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기회에 한국사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부해보는 것은 무척 유익한 일이 될 것입니다. 게다가 GS칼텍스의 한국사 시험은 구직자들에게 엄청난 부담을 안기는 시험이 아니라는 점도 한국사 때문에 GS칼텍스를 포기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 회사에서 제공하는 모의고사 문제들을 충분히 숙지하고 모두 풀 수 있다면 최소한 한국사 때문에 인적성에서 떨어지는 경우는 생기지 않습니다. 주어진 모의고사와 동일한 문제들로 시험의 절반이 구성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드리고 싶은 팁은 한국사 공부를 할 때, 단순히 모의고사 답만 외우지 말고 답안의 내용을 세 번 정도 읽어보라는 것입니다. 그 답이 나오게 되는 배경을 답안을 읽으면서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된다면 기출 문제 밖에서 나오는 문제들도 대부분 풀 수가 있습니다.
인적성 시험을 통과하게 되면 이제 경쟁률은 무척 낮아지게 되고 정말 한번 해볼만한 게임으로 진입하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GS칼텍스를 꿈꾸는 많은 후배님들이 이 허들을 멋지게 뛰어 넘어서 면접이라는 한번 해볼만한 도전에 임해보는 기회를 잡게 되길 기원합니다.
모두 힘내세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