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원종합건설 – 최적의 주유소 건설, 그 해법을 제시하다
토공사 및 지하구조물공사를 마치고 바닥 페이빙 작업이 진행중인 부산 사상구 학장동에 위치한 새문주유소 재건축현장에 GS칼텍스 시설지원팀 박한수 차창(좌)과 신태원종합건설 김정환 상무(우)가 자리했습니다.
주유소 건설, 납기준수와 품질확보를 책임집니다
주유는 기본,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을 반갑게 맞이하는 깨끗하고 쾌적한 주유소. 일상에서 접하는 완공된 주유소는 나대지에서 시작해서 수많은 설비와 현장 인력들의 노고라는 재료들이 오롯이 들어가 있는 결과물입니다.
신태원종합건설의 허병석 대표이사는 수년간 주유소를 운영하면서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인 주유소 건설에 관심을 갖게 됐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지난 1996년 주유소 전문 건설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이듬해인 1997년에는 철근콘크리트공사업 면허를, 2000년에는 종합건설업 면허를 취득했는데요. 주유소 및 충전소의 신축과 재건축, 토양복원관련공사를 주된 업무분야로 하며 학교, 관공서, 근생시설 공사업무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신축은 나대지 위에 주유소를 새로 짓는 것을 말하고, 재건축은 시설물 노후 또는 토양오염 등의 이유로 기존 주유소를 완전히 헐어버리고 새로 짓는 경우로 두가지 모두 토공사, 건축공사, 배관공사가 들어가는 복합공정입니다.
“재건축 공사는 기존 주유소 철거공사가 제일 먼저 필요하구요. 지하 구조물을 철거하다 보면 대부분 토양이 오염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 경우 오염토 처리를 위한 토목공사가 필요하며, 지하 굴착의 경우 3미터 이상만 되면 오염토 반출을 위한 가시설토목공사가 선행되어야만 비로소 토양오염 복원업체가 오염토를 다 걷어 나갈 수 있습니다. 그 후 지하구조물을 설치하고, 양질의 토사를 되메운 후 건축물의 기초공사와 바닥을 페이빙하고, 건축물을 지어 올리는 것이죠.”
탱크, 배관, 주유기 등의 설비와 장비는 고객사에서 별도로 구매해서 주유소 공사 현장에 납품하면 그 이외의 현장업무는 신태원종합건설에서 전체적으로 기획하고 컨트롤해서 주유소를 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주도적으로 공사를 진행하다보니 설비와 장비 업체들과의 일정 조율 등의 업무에서 중심을 잡고 일을 이끌어 나가는데요. 평균적으로 신축에는 3개월, 재건축에는 4.5개월의 타이트한 공기 안에 주유소를 준공해야 하므로 원활한 스케줄링은 필수입니다.
“공기에 있어 어려운 부분이 토양복원이에요. 탱크나 배관은 제때 납품만 되면 공사가 크게 어렵지 않아요. 하지만 오염토 반출 인허가절차, 처리장소까지 운반 문제, 복원 후 완료절차까지 법과 규제가 까다로운 부분이 많아서 자칫 공기가 늘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로 인해서 건설사는 간접경비 부담이 커지고, 준공 지연으로 주유소 영업 또한 늦어져서 정유사 영업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어요.”
설립 18년차 된 중소건설업체로서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창립멤버로 장기근속을 하고 있는 신태원종합건설. 특히 주유소와 충전소 신축 및 재건축 준공 건수가 100여 건에 달하는 경험과 노하우가 최고의 경쟁력입니다. 위험물을 다루는 주유소는 일반적인 건축보다 여러 측면에서 까다로운 점이 적지 않기 때문에 인력의 숙련도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데요.
“신입이나 경력사원들을 교육할 때 주유소 현장을 최소 3개소 이상은 거쳐야만 원하는 품질을 만들어낼 수 있어요. 건설은 매니징, 즉 관리기술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머리속에 주유소의 마감을 그려놓고 현장소장이나 기사들이 공사일정을 조율하고, 자재를 챙기고 체크하고, 인력을 관리하는 기술이 가장 중요하죠. 한순간 어느 공정을 놓쳐버리면 다른 공정들과의 유기적 연결이 끊어지고 결국 마지막에는 최고의 품질이 나오질 않죠.”
“현실적으로는 특정 시점에 주유소 공사 일을 몰아서 줄 때가 많아요. 주유소 건설은 주유소 시공경험이 풍부한 관리자가 상주해서 품질관리를 해야만 고품질의 주유소를 만들 수 있어요. 신태원종합건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죠. 그래서 긴급하게 공사를 요청하더라도 언제라도 준비된 인력을 투입해서 그때그때 원할히 대처를 해주죠.”
인력관리와 함께 신태원종합건설에서는 무엇보다 품질경영을 강조하며 현장에서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습니다. 2004년 이후 ISO인증철차에 의한 품질경영 시스템을 운영하여 최고의 품질과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
모든 공사 현장별로 공사 과정 중에 발생한 자재시험성적서, 물품구입내역서 등 모든 서류들을 공통 기준과 절차에 따라 관리함으로써 추후에 현장에 문제가 생기면 즉시 자료를 찾아보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그간의 풍부한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 자체의 주유소건설 표준작업절차서를 제작해서 전 직원이 숙지함에 따라 어떤 프로젝트라도 능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산정한 주유소건설기준단가표를 제작해서 직원들의 가격산정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빠른 시간 안에 단가를 산정하고 원가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허병석 대표이사는 품질경영을 위한 여러가지 툴도 중요하지만 그것에 우선해서 내가 내 주유소를 짓는다는 주인의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내가 이 주유소의 사장이라고 생각하고 공사를 하면 아주 작은 잘못된 부분이라도 그냥 덮지 않고 오픈해서 바로 잡겠죠. 눈에 보이는 부분은 서로가 알 수 있잖아요. 하지만 사실은 보이지 않는 부분이 더 중요합니다. 땅 속에 배관을 묻고 잡석을 깔고 콘크리트 포장을 하는 경우 땅 속에 폐기물이 있다든가, 오염된 물질을 확실하게 제거를 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문제가 되는 겁니다. 품질은 절대로 타협할 수 없는 부분임을 저희 직원들에게도 항상 강조합니다.”
성공적인 주유소 준공 실적이 양사 신뢰의 바탕
신태원과 GS칼텍스와의 협력관계는 설립 당시인 1996년으로 거슬러올라갑니다. 당시 협력사로 등록된 이후 현재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연속적으로 거래를 맺어왔는데요. 과거에는 부산, 충청도, 제주도에 위치한 GS칼텍스 주유소 공사를 진행했지만 현재는 부산을 포함한 경상지역 위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양사 협력관계가 20년 가까이 되어 갑니다. 우리 회사 주유소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일을 한 숙련공들이 있는데 우리 현장에 대한 애착도 크고 주유소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큽니다. 도면의 보완점을 적극적으로 제안해준 덕분에 설계에 반영해서 실제로 바뀐 부분들이 많죠.”
12년 전인 2001년 진행했던 부산 만덕동에 위치한 라인주유소 신축공사는 양사의 관계를 더욱 공고하게 해주는 계기가 됐던 사례입니다. 당시 신태원종합건설은 협력사로 등록되어 일한 지 겨우 5년이 채 안 된터라 민원분쟁해결 경험이 전무했는데요. 주유소 부지 동서남북으로 전부 아파트로 둘러 쌓인 한 가운데에 주유소를 심어 넣는 형상이었습니다.
당시 공사를 포기한다면 민원해결능력을 갖추지 못한 건설사로 낙인찍혀 차후 공사 수주가 어려운 것은 당연지사, 나아가 회사의 존폐가 위협받을 정도였습니다. 따라서 전 직원이 비장한 결의로 무조건 민원을 해결하는 길만이 회사가 살 길이라는 일체감을 가지게 됐습니다.
현장에는 매일 인근주민 2∼3백명이 주유소 신축 반대 시위를 강행하는 대치상태였고, 지역언론과 신문사, 방송국 직원들과 관할경찰서 정보과 형사가 현장 사무실에 상주했습니다. 그런 상황 아래서도 공사는 일정에 맞춰 진행을 해야 했습니다. 주간에 공사가 끝나면 야간엔 주민 공청회가 열렸고, 수시로 주민들을 접촉하며 설득하는 나날의 연속이었습니다. 장장 7개월이 지나 민원해결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현장 최전방에 있는 시공사로서 이런 분쟁을 모른척할 수 없었어요. 주유소 공사는 인력관리만큼이나 민원관리가 굉장히 중요해요. 어느 현장에도 민원이 없는 곳이 없을 정도니까요. 어려웠지만 내 일이다 생각하고 해결을 했고, 그런 정신이 양사가 지금까지 파트너로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닌가 생각해요. 건축현장에서 민원분쟁으로 어려울 땐 항상 그때를 생각하게 됩니다.”
가장 경쟁력 있는 주유소 전문 건설사를 꿈꾸다
주유소와 충전소 건설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장인 기업으로 성장하여 영속한다는 목표 아래 오늘도 열심히 현장에서 뛰고 있는 신태원종합건설. 회사를 이끌고 있는 허병석 대표이사는 말합니다.
“국내 모든 정유사에서 최고수준을 인정받는 파트너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에요. 부산 시내에만 종합건설회사가 200개가 넘어요. 그중에서도 주유소 건설업체는 대체로 영세하죠. 원가절감경영과 품질경영을 통해 연간 50억 이상의 주유소건설 실적을 쌓아서 주유소 전문 건설사로서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죠.”
타이트한 공기 속에서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 안전한 튼튼하고 편리한 주유소를 건설하는 과정이 만만치는 않지만 그만큼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보람과 자부심도 크다며 김정환 상무가 말합니다.
“준공 건수가 100여 건이 넘어가면서 이제는 사무실 벽에 사진을 붙일 자리가 부족한 상황이 됐어요. 하나하나 준공 실적이 쌓일 때마다 자신감이 붙죠. 우리에게 어떤 현장을 맡겨도 주유소를 척척 지어낼 수 있다는 당당함이죠.”
앞으로도 원가경쟁력, 품질경쟁력, 납기경쟁력을 모두 만족시키는 주유소 건설업계의 ‘엄친아’로 선전하는 신태원종합건설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