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의 진화, GS칼텍스 윤활유사업본부의 특별한 송년회
송년회의 진화! 술로만 달리는 송년회는 가라~ GS칼텍스 윤활유사업본부의 특별한 송년회를 소개해드릴 MC 매튜입니다. 여러분 역시 연말이다 보니 송년회 자리가 많으실 것 같은데요. 매튜가 속한 GS칼텍스 윤활유사업본부에서도 지난주에 특별한 송년회를 가졌답니다.
최근 많은 회사들의 송년회가 과음 문화에서 탈피하고, 공연을 보거나 가족을 초청하는 등의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사 송년회의 구성을 맡은 매튜 역시 송년회를 독특하게 물랑루즈식(술도 먹고 공연도 보는)으로 꾸며봤습니다. 참석하신 많은 분들의 긍정적인 평가 덕분에 기분이 좋았지요. 자, 그러면 구성원 모두가 웃고 즐겼던 GS칼텍스 윤활유사업본부 송년회로 같이 가보실까요?
김응식 부사장님 인사말씀
네, 회사 송년회에서 빠질 수 없는 시간이죠. GS칼텍스 공식 훈남, 윤활유사업본부장이신 김응식 부사장님께서 한해 동안 수고한 본부원들에게 격려의 말씀과 함께, 본부원들이 자랑스럽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내년에도 더욱 열심히 노력해 최고가 되자는 부사장님 말씀을 들으니 2012년이 빨리 와서 다함께 힘차게 달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매튜, MC 데뷔하다!
https://youtube.com/watch?v=MZrAgBFGYIM
이날 송년회 사회와 준비를 맡아 진행했는데요, 정성스럽게 큐시트도 준비했었지요. 평소 MC데뷔가 꿈이었는데, 이날 드디어 꿈을 이뤘다고 해야 할까요?^^ 국민MC 유재석만큼은 아니더라도 GS칼텍스 공식MC정도는 될 수 있지 않았나 합니다.
오프닝 무대: 김경호를 제압한 이대리의 열창 무대
이날 공연은 총 6개의 무대로 준비가 되었습니다. 오프닝 무대는 윤활유사업본부의 국민 언니, 이영근 대리가 열어주었죠. 긴 가발을 쓰고, 김경호의 ‘못찾겠다 꾀꼬리’를 열창하는 순간, 송년회 장소는 떠나갈 듯한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와우~
애정남: 회사 생활의 애매한 것을 모두 정리해 준 세 남자
최근 화제의 인물! 바로 개그콘서트 애정남의 최효종씨죠? 얼마 전 KBS 연예대상에서도 우수상을 최효종씨가 받아 갔을 정도이니 말이에요. 이날은 김홍준 사원이 최효종씨로 변신했습니다. 회사의 애매한 상황을 정리해주는 남자, 애정남으로 활약했는데요. 그의 입담은 진짜 애정남 최효종씨 못지 않았습니다.
애정남 대본 작성 및 사회를 맡았던 한병호 사원. 어찌나 센스있게 대본을 작성했는지, 개그콘서트에서 섭외가 오면 어쩌냐며 소속 팀장님께서 걱정이 많으십니다.^^;
이날 명연기를 펼친 애정남 김홍준 사원(가운데)과 애정남 모자 소품을 완벽하게 준비한 김재범 사원(왼쪽). 약 10분 동안 본부원들의 배꼽을 모두 빠뜨린 세 남자의 인기는 이날 최고였었죠.
특히 많은 본부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내용은 회식에서 팀장님 근처의 자리를 배치하는 방법이었는데요.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면 이렇습니다.
<회식 자리 배치 방법>
- 팀장님 옆자리: 대화 주제가 많은 사람. 7초 이상 침묵이 흐르면 팀장님이 업무 이야기를 시작하고, 회식자리가 야근자리가 되기 때문에
- 팀장님 앞자리: 술을 제일 잘 마시는 사람. 팀장님 술잔을 끊임없이 채워드려야 함. 그러나 본인도 마셔야 하기 때문에 술이 세야 함. 이 사람의 임무는 1차 후 팀장님의 조기 귀가 유도
- 팀장님 주변 접근 금지: 최근 1주일 내에 팀장님한테 혼난 사람. 이 사람이 오면 회식 장소가 장례식장 분위기로 돌변할 수 있음. 가급적 회식자리에서 팀장님 눈에 띄지 않고 구석에 있어야 함
GS칼텍스 애정남이 정리한 회식 자리 배치 방법! 어떠신가요? 직장인 여러분, 공감 가시지요?^^
단체 모임에서 빠질 수 없다, 손병호 게임
공연 중간 중간 쉬어가는 코너로 단체 게임도 했었답니다. 이 모습은 손병호 게임을 하는 본부원들의 모습인데요, 윤활유사업본부의 훈남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방진복으로 스따~일을 제대로 살린, 엣지남 김준영 사원
박상철의 무조건, 회식 자리에서 너무 흔하게 듣는 노래라고요? 김준영 사원은 그래서 평범함을 거부하기 위해 엣지있게, 스따~일을 살리기 위해 방진복을 입었습니다.
방진복 하나로 전체 본부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준영 사원. 그런데 긴장해서 일까요, 가사에서 자꾸 태평양을 빠뜨리고 대서양과 인도양만 건넌다고 했다는 후문도 있네요. (태평양을 건너~♬ 인도양을 건너~♬ 대서양을 건너~야 하는데, 인도양을 건너~♬ 대서양을 건너~♬ 어, 어떡하지. 어딜 또 건너야 하는데 왜 없지. 어떡하지 ^^;)
GS칼텍스 공식 훈남, 김응식 부사장님의 열창
이날 김응식 부사장님께서는 직접 무대로 오르셔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를 열창하셨답니다. 주니어들의 공연뿐만 아니라 부사장님께서 직접 공연에 참가해 주시니 송년회가 더욱 빛날 수 있던 것 같네요.
순발력이 좋으신 우리 부사장님! 매튜의 요청으로 갑작스레 무대 위에 올라오셨음에도 센스있는 유머로 본부원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워주셨습니다.
창의적 마술의 세계를 보여준 두 남자
이날 송년회는 노래, 꽁트 뿐 아니라 마술까지 곁들여져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던 자리였습니다.
귀여운 모자를 쓰고 나와 즐거운 마술을 보여주신 윤창열 부장님의 모습이 보이네요. 더불어 윤부장님과 함께 마술쇼를 진행한 이한규 사원의 모습도 너무 멋있었답니다.
가까이서 보니 더욱 신기하고, 더욱 재밌었던 마술 시간이었네요.^^;
화끈한 송년회의 정점을 찍다, 여섯남자의 빠라빠빠!
이날 마지막 무대는 윤활유공장의 여섯남자가 채워주셨는데요, 왼쪽부터 서승원 사원, 오재승 사원, 김범수 사원, 김구희 사원, 박상우 사원, 임춘호 사원입니다. 다들 정말 잘 생겼죠?
무대가 시작되자 선글라스와 정장으로 무장한 여섯 남자가 일사불란하게 박현빈의 ‘빠라빠빠’에 맞춰 군무를 추기 시작했습니다. 노래도 잘 했지만 절도 있는 춤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송년회가 거의 끝나가며 지칠 수 있었던 본부원들의 열정을 다시 한번 불살라준 무대였습니다. 환호성과 함성이 얼마나 컸던지 지금도 귀가 멍멍하네요.^^;
윤활유공장의 젊은 피가 펼친 뜨거운 빠라빠빠 공연 덕분에 2012년의 윤활유공장도 뜨겁게 가동될 것 같습니다.
희망찬 2012년을 기대하며
모두의 웃음과 대화 속에서 펼쳐진 2011 송년회. 송년회를 통해 2011년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2012년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 같았습니다. 그만큼 의미 있고, 즐거운 송년회였던 것 같고요.
송년회를 즐기는 방법은 많지만 매튜는 구성원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만들어가는 송년회를 강력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술과 안주 속에서 쌓였던 얘기, 진솔한 얘기를 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장 내 구성원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여러분들의 직장 송년회는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