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 청마의 해, 2014년 GS칼텍스 시무식/비전선포식 현장스케치
2014년 갑오년 청마의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서양에서 청마는 유니콘을 상징하며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말도 있다고 하네요. 새해 해돋이는 다녀오셨나요? 2014년의 개인적인 목표는 잘 세우셨는지요?
첫 근무일 아침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개최되는 GS칼텍스의 시무식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전통적으로 시무식은 CEO의 신년인사와 후반부의 신입사원들의 공연이 핵심입니다만 올해는 새로운 비전선포식 순서도 있다고 하니 어느 해보다 풍성한 행사가 기대됩니다.
시무식을 시작하기에 앞서 마음톡톡 기부캠페인 영상이 상영되었습니다. 2014년 마음톡톡 기부 캠페인은 새로운 기부자들을 위한 캠페인입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로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고, 웃음을 찾는 아이들이 늘어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허진수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의 경영목표를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과 창출’로 천명하고 이를달성하기 위한 5가지 중점 실행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이어서 비전선포식 기념사에서 비전은 막연히 쫒아가는 꿈이 아니라, 도전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반드시 실현해야 할 미래상이기에 현장에서 그 의미가 발현될 수 있기를 구성원에게 당부하며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였습니다.
지난 15년 동안 경영환경도 많이 달라졌을 뿐만 아니라, GS칼텍스와 GS에너지가 분리되어 회사의 사업영역에도 큰 변화가 있었기에 2013년 비전 TF를 발족하고 구성원 인터뷰와 임원 워크숍 등을 통해 수 많은 고민과 논의를 거쳐 새로운 비전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비전선포식에 이어서 상콤한 신입사원들의 축하공연이 있었습니다. 남성 4인의 담백한 목소리로 시작한 ‘거위의 꿈’은 신입사원 29인의 합창으로 이어졌고 ‘나는 나비’, 좀비 포퍼먼스와 함께 섹소폰 연주까지 곁들인 ’하나 되어’까지 3곡이 이어졌습니다.
다소 긴장한 모습이 보이기는 했으나 신입사원 연수기간 동안 틈틈히 연습했다고 하기에는 상당히 훌륭했고, 선배들은 흐뭇한 미소와 격려의 박수로 그들의 첫 시작을 응원해 주었습니다. 신입사원들은 힘찬 목소리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라며 선배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
이날 시무식은 본사, 여수공장 뿐만 아니라 지방 사업장, 물류센터 등 40여 곳에서 생중계로 진행되어 임직원들이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 체코, 북경, 아부다비, 인도, 런던, 등의 해외 사업장은 시차와 인터넷 문제로 생중계는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촬영한 동영상 CD나 파일을 발송해 시무식 모습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2014년 시무식 생중계 영상
새해를 맞으며 ‘더 나은 나’를 생각해봅니다. 지난해보다 더 현명하고 더 열정적이며 더 깊이 있는 나를 꿈꿉니다.
새해에는 다른 이가 아닌 나 자신을 이겨보아야겠습니다. 나 자신에서 해답을 찾아야겠습니다. 그래서 인생의 길이는 어떻게 할 수 없다 해도 인생의 폭과 깊이는 더 넓고 깊게 만들어 보아야겠습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중에서)
여러분들의 2014년도 반짝반짝 빛나는 날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