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캄보디아로 봉사활동을 갑니다!
작년에 이어 2번째 캄보디아 봉사활동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듯올 듯 오지 않는 무더위로 밤잠을 설치고 있는 요즘, 여러분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무더위 속에서 보다 의미 있고, 가치 있는 활동을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랍니다.
바로, GS칼텍스 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 담당을 맡고 있답니다. GS칼텍스는 작년에 처음으로 캄보디아에 해외 봉사활동의 그 첫 걸음을 내 디뎠습니다.
작년에는 꼰뜨레이 지역에 저수지를 보수해 주었고, 도로를 닦아 주고, 또 어린이집 식당 신축, 그리고60여 가정에 화장실을 지어 희망을 퍼뜨리고 왔죠. 그리고 162명의 GS칼텍스 임직원들이 직접 동참하여 모금한 소망들로 708가구에 정수기를 전달해 주었습니다.
캄보디아 꼰뜨레이 지역에 작지만 아름다운 꿈을 그리고 왔답니다. 혹시 작년에 태국에 큰 홍수가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시는지요? 이 꼰뜨레이 지역은 태국과 인접한 국경지대로서 많은 피해를 입을 수 있었지만 다행히도 작년에 진행한 GS칼텍스의 저수지 복구 공사로 거의 피해가 없었습니다.
참 뿌듯하기 그지 없답니다^^ 또한 빗물을 그대로 먹고 사는 이 지역의 어린이들은 늘 배앓이를 하고 살았는데 희망과 함께 전달해준 정수기 덕분에 이제 배 앓이를 하는 아이들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러한 작년의 활동들은 KBS 9시 뉴스에 방영되었습니다.
하지만 일회적인 원조나 구호에 그친다면 그것은 참다운 봉사활동이라고 보기에 어렵고, 또 희망으로 이어지기 힘들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GS칼텍스의 지원과 임직원의 소망은 “지속가능한 발전” (Sustainable Development)을 캄보디아에 뿌리깊이 심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고 할 것입니다.
올해 GS칼텍스는 캄보디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더욱 기여하고자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답니다. GS칼텍스는 이 봉사활동의 가능성과 의미를 확인하고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자 대한민국의 대외 원조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민관협력사업에 공모하였습니다. 그리고 캄보디아 태양광사업의 적정성 및 타당성을 인정 받아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3억원의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캄보디아는 이웃 국가인 태국과 베트남으로부터 대부분의 전력을 수입하고 있으며, 아직도 농촌인구의 90%가 배터리나 석유를 사용하고 야간에 불을 밝히고 있다고 합니다. 석유는 화재의 위험도 높고 비싸서 대부분의 농촌에서는 야간에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캄보디아의 일조량은 전세계에서도 손 꼽히는 지역으로서 태양광 사업을 하기에 최적의 지역이라고 합니다. 이런 환경적 조건을 잘 활용하여 이번에 전력을 사용하기 어려운 가정에 태양광 에너지를 보급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야간 활동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입니다.
그래서 GS칼텍스는 캄보디아 꼰뜨레이 인근의 바탐방 지역에 적정 에너지 기술센터를 완공하여 태양광 램프 및 Solar home system 제조사업, 태양광 에너지 교육사업, 태양광 배터리 충전소 운영사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태양광 에너지 개발 사업을 통하여 지역 주민이 야간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고용창출의 기회를 만들고, 또 아이들의 야간 학습 환경도 크게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GS칼텍스 임직원 봉사단은 이번에 임직원 264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해서 마련한 태양광 램프 550여대를 전달하고 올 예정입니다. 그리고 GS칼텍스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린이집과 학교의 책걸상 수리 , 초등학교 페인트 칠, 벽화 그리기, 현지 결연아동 집 방문 및 한국 음식 대접 봉사활동 등 GS칼텍스의 에너지를 팍팍 전하고 돌아올 것을 약속 드립니다^^
8월 10일부터 시작되는 GS칼텍스 임직원 봉사단의 캄보디아로의 꿈과 희망이 가득 담긴 노력! 기대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