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톡톡 송(song),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멜로디

지난 10월, 마음톡톡 캠프를 다녀간 아이들을 다시 예울마루로 초청한 어게인캠프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소망을 담아 만든 가면입니다. 가면에는 갈기를 날리는 용맹한 사자가 되고 싶고, 멋진 울트라맨이 되고 싶은 아이들의 열망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손수 만든 가면을 쓰고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아이들은 ‘어제의 나도 용서하고 오늘의 나도 용서하자’, ‘절대로 포기하지 말자’라고 다짐했습니다. 마음톡톡 안에서는 편히 자신의 상처를 이야기하고, 친구들을 쉽게 사귀지만 막상 캠프를 마치고 떠날 때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아이들입니다.

저희는 이 아이들에게 힘들 때마다 마음톡톡을 기억하라고 이야기해주고 싶었습니다. 마음톡톡 안에서 정말 반듯하고, 상냥하고, 기특했던 너희들의 모습을 기억하라고요.

마음톡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소중한 추억을 오래 간직하고 더 나아가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또래들에게 위로와 에너지를 주기 위해 제작된 마음톡톡 송. 더 많은 아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음원을 발매하기로 했습니다. 마음톡톡 송의 시작처럼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 기운빠지고 지칠 때 듣고 싶은 노래’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12월 23일 점심시간, 많은 임직원들의 관심 속에 본사 지음 라운지에서 마음톡톡 음원 출시 기념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마음톡톡 송이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돌아보고,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아이들이 써내려간 진심 어린 가사와 밝고 명랑한 멜로디의 마음톡톡 송을 다함께 따라부르며 분위기는 한층 고조되었답니다. 이어지는 ‘만쥬한봉지’의 공연과 행운권 추첨 덕분에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우리 임직원들의 모습을 공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