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여수 공장 견학을 가다!
10월 12일 토요일. 이른 아침부터 GS칼텍스 여수공장에는 학생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합니다. 바로 공장견학 활동이 열리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0년부터 GS칼텍스는 여수시 지역아동센터 내 초, 중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을 운영해왔는데요. 이날 진행된 공장견학 활동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의 일환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신비한 GS칼텍스 여수 공장 견학
공장견학 활동은 10월 12일과 10월 19일 양일간 진행됐습니다. 견학 활동에는 여수지역에 있는 10개의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12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공장견학 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GS칼텍스 여수 1공장을 돌아보고 소방훈련 체험과 원유부두 견학을 통해 정유/석유화학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생활 안전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장 내 다양한 설비들과 크고 작은 탱크들, 끝없이 이어진 파이프 등 난생 처음 보는 광경에 학생들은 연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경각심을 일깨워준 소방훈련체험
학생들에게 가장 좋은 반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바로 소방훈련 체험이었습니다. 방화복을 입고 소방차에 올라가 보는 것, 직접 소화기를 만지며 사용 방법을 익히는 소방훈련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멋진 일일소방관이 되었습니다. 준전문가 느낌이 나는 학생들의 모습, 함께 보고 가실까요?학생들은 체험을 통해 실제 화재 진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자그마한 불씨임에도 불구하고 진화하는데 아주 긴 시간이 걸리는 것을 바라보는 학생들은 화재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었죠. 공장견학 프로그램은 원유부두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축구장 3개를 더한 크기보다 더욱 큰 규모를 자랑하는 대형 원유 운반선인 VLCC(Very Large Crude-oil Carrier)를 바라보며 설명을 듣는 학생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했습니다. 배의 장엄함 때문이었을까요? 학생들 중에는 감탄사를 내뱉으며 한동안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 친구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GS칼텍스 희망에너지 교실, 다음에 또 만나요
4시간이라는 짧지 않은 일정이 마무리됐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로 올라타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는데요. 열심히 공부해서 GS칼텍스 직원이 된 후 다시 공장으로 오겠다는 기특한 포부를 다지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즐거운 웃음 소리에 절로 마음이 뿌듯해지는 하루였는데요. 다음에는 어떤 신나는 프로그램이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함께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