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 차보다 40년이나 앞섰다고?! 전기자동차의 역사
우리의 편리함을 책임지고 있는 교통수단, 다름 아닌 자동차입니다. 근거리부터 원거리까지도 자동차만 있으면 어디든 자유롭게 이동 가능하죠. 시간이 흐르면서 현대인들의 자동차에 대한 관심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전기차가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기름이 아닌 전기로 움직이는 전기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전기차의 오래된 역사
전기차는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자동차를 말해요. 배터리에 축적된 전기를 이용해 모터를 회전 시켜 구동 에너지를 얻는 것인데요. 전기차의 역사는 무려 100여 년 전인 1830년대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사업가 로버트 앤더슨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세계 최초로 원유 전기 마차가 발명된 것이에요. 말의 힘으로 달리는 마차가 엔진이라는 동력을 얻게 된 것이죠. 가솔린 차가 1870년대에 개발되었으니 전기차의 역사가 40년 가까이 앞선 것입니다. 그만큼 전기차의 작동원리가 단순했기 때문에 가능했는데요. 배터리의 힘만으로도 움직이기 때문에 복잡한 변속장치가 필요 없었던 것이죠.
시간이 흘러 1900년 모두가 잘 알고있는 포르쉐의 창업주인 페르디난트 포르쉐(Ferdinand Porsche)가 하이브리드카 ‘로너-포르쉐 믹스테(Lohner-Porsche Mixte)’를 개발했습니다. 각각의 타이어에 전기 모터를 장착한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카인데요. 이 전기차는 비싼 가격, 무거운 배터리의 무게, 충전 시간 등의 단점을 가지고 있었어요. 또, 1920년~1980년대에 원유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휘발유 자동차가 급부상 하며 전기차의 사용량이 감소하게 됩니다.
전기차의 충전
요즘은 다시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기차의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어요. 하지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않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2018년을 기준으로 서울시에만 1만 2천 대가 넘는 전기차가 보급되었지만, 충전기 공급 시설이 그만큼 따라주지 못하고 있다고 하네요. 도로 주행 중 급하게 충전해야 할 때 전기차 충전소가 보편화되어 있지 않아 불편함이 따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완충이 되는 데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단점도 있다고 해요.
이를 해결하고자 GS칼텍스는 정유사 최초로 서울시내 주유소에서 전기차 급속 충전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하였습니다. 현재 전국 40개 주유소∙충전소에 100kW급 전기차 충전기를 46기 설치∙운영 중이며, 올해 연말까지 70개 주유소에 급속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에요.
GS칼텍스 주유소의 전기차 충전 시스템은 일반 주택이나 아파트 등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보다 충전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어요. 3~7kW급 완속 충전기가 대부분인 일반 충전기의 경우 밤새 충전기와 연결 시켜 놓아야만 완충이 되어 충전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반면 GS칼텍스 주유소에 설치된 급속 EV 충전기는 100kW급에 달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약 30분이면 50kW를 충전할 수 있는 것이죠. 기존 50kW급 이하 충전기들에 비해 충전 속도가 2배 이상 빠르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주유소 내에 있어 접근성도 좋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네요!
지금까지 전기차의 역사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점점 늘고 있는 전기차 이용자들이 불편함 없도록 미래 모빌리티의 변화에 발맞춰 앞으로도 GS칼텍스는 ‘모빌리티&로지스틱 허브’로서의 주유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제는 충전소 걱정 없이 GS칼텍스와 함께 친환경 모빌리티에 동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