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이 옷 속으로 들어오는 요즘, 작년의 어마무시했던 한파가 떠오릅니다.
이번 겨울을 든든하게 따뜻하게 함께할 겨울옷을 구매하려는데..! 필파워, 게이지, 웰론, 신슐레이트..?
무슨 뜻인지 모를 낯선 의류 관련 용어들 때문에 겨울옷 구매를 망설이고 있다면 아래 내용을 꼼꼼하게 읽어주세요. 🙂
패딩 용어: 필 파워(fill power)
다운 1온스(28g)를 24시간 압축한 후, 압축을 풀었을 때 부풀어 오르는 복원력을 말합니다.
수치가 높을수록 공기를 많이 품었다는 뜻으로 가벼우면서도 따뜻해요!
패딩 용어: 우모량
충전재로 사용된 털의 양을 뜻하며 300g 이상부터 헤비 다운으로 불립니다.
오리 또는 거위털 다운을 고를 시, 솜털의 보온성이 더 좋기 때문에 솜털 80: 깃털 20의 이상적인 비율이 맞는지 확인해주세요!
패딩 용어: 신소재
웰론: 폴리에스테르를 가공해 만든 인조 오리털 소재로 저렴한 편이며, 털빠짐이 덜해요.
신슐레이트: 초극세사 섬유층 사이에 형성된 많은 미세 공기층이 있는 소재로 보온성을 높여줍니다.
코트 용어: 울, 핸드메이드
울: 양 종류의 털을 이용해 가벼우면서 따뜻한 소재인데요. 혼방 코트 구매 시 울 함유량이 높은 제품을 골라주세요.
최소 울 60% 비율을 확인하고, 울 80% 이상이라면 베스트겠죠?
핸드메이드: ‘핸드메이드 코트’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핸드메이드는 보온성을 높이기 위해 울을 얇게 이중으로 짠 원단의 이름이랍니다.
기타 용어: 게이지, 데니아
게이지: 1 inch (2.54cm) 에 코 바늘이 몇 개인지를 뜻하며, 숫자가 낮을수록 두툼한 니트라는 점, 기억해주세요!
데니아: 숫자+D로 표기하며 스타킹에 많이 쓰이는 용어입니다. 데니아가 높을수록 보온성이 높고, 비침이 낮은 편입니다.
생소했던 용어들에 대해 조금 아실 것 같나요?
꼼꼼하게 비교해서 좋은 겨울옷 구매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