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여행이 어려운 요즘, 소셜미디어에서는 과거의 여행 사진을 다시 공유하거나, 스토리로 올리며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처럼 사진은 아름다운 풍경이나 사람 등의 피사체를 담아내며 우리의 예쁜 순간을 추억하게 해줍니다. 아름다운 순간이나 풍경은 지나가면 다시 보기 어려운 만큼 사진에 다 담아내지 못하면 아쉬움이 남는데요. 오늘은 한번 찍을 때 더 예쁘고 완벽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진 촬영 꿀팁을 소개하려 합니다.
풍경사진
수평맞추기
카메라 설정의 격자 기능을 활용해 수평을 맞춰줍니다. 격자 기능을 활용하면 보다 균형 잡힌 사진을 찍기 쉬운데요. 그중에서도 수평 구도는 보는 사람에게 안정감을 주어 가장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안정적 구도 잡기
카메라의 격자 기능을 활용해 1:1:1의 비율로 촬영하거나, 1:1 또는 1:2의 비율로 촬영하면 사진의 안정적 구도를 잡을 수 있어요 구도를 잡을 때는 피사체를 중심으로 여백을 두어 사진을 촬영하면 보다 안정적이고 감성적인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일출, 일몰, 야경 사진
매직아워 기다리기
매직아워(magic hour), 골든아워(golden hour)라고도 불리는 이 시간은 일출, 일몰 전후로 1시간 정도의 시간을 말하는데요. 매직아워에 다다르면 해가 적당히 뜨거나, 저물어 촬영하기 적절한 양의 빛을 만날 수 있고 시시각각 빛의 양이나 하늘의 색감이 바뀌기 때문에 같은 공간에서도 다양한 느낌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노출 조절하기
휴대폰 촬영 시 가장 밝은 부분을 터치하면 노출값이 낮아져서 주변의 세세한 모습이 살아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프로모드나 수동 모드를 활용해 노출을 수동으로 조절하는 방법도 좋은데요.. ISO는 카메라 센서가 빛을 느끼는 정도를 말합니다. ISO는 숫자가 높을수록 밝아지는데요. 위처럼 노출이 강한 사진의 경우 ISO를 낮추어 빛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밖에도 F값이라고 불리는 카메라의 조리개를 닫아 빛을 조절해주는 것도 좋은데요. 조리개가 많이 열릴수록 빛을 많이 받기 때문에 밝은 사진을 연출할 수 있고, 반대로 조리개를 닫게 되면 빛이 들어오는 양이 적어져 비교적 어두운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조리개는 ISO와 반대로 숫자가 높아질수록 조리개가 작게 열려 빛의 양이 적어지니 유의해주세요.
인물사진
로우 앵글로 촬영하기
로우 앵글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물 사진 촬영 방법의 하나로 인물의 발끝을 하단에 맞추거나 아래에서 위로 촬영하는 방식으로 비교적 인물이 길고 날씬하게 보이고 뒷배경은 더 넓고 웅장하게 보일 수 있어요.
인물의 시선을 따라 여백 두기
인물의 시선이나, 동작이 향하는 곳에 여백을 두어 촬영하면 보다 풍경이 넓어보이면서도 감성적인 사진 연출이 간능해요.
지금까지, 인생 사진을 남기는 사진 촬영 팁을 소개해보았습니다. 가을을 맞아 맑은 하늘이 아름다운 요즘인데요. 꼭 해외나 유명 관광지가 아니더라도 오늘 출, 퇴근길 마주한 파란 하늘이나, 집에 있는 작은 화분처럼 소소한 일상을 사진 촬영 꿀팁을 활용해 기록해보는 건 어떨까요? 간단하지만 소소한 일상 속 작은 에너지가 되어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