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와 굿네이버스가 함께하는 ‘어린이 힐링’ , 전국 센터의 문이 열리다!
GS칼텍스와 굿네이버스가 함께하는 어린이 힐링사업! ‘에너지 인사이터가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의 문상록 지부장님을 만나보고 왔습니다. 문상록 지부장님이 전해 주는 어린이 힐링사업 소식을 들어보시죠^^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어린이힐링사업 서울거점센터장을 맡게된 문상록 지부장입니다. 굿네이버스가 지난해부터 전국 6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좋은마음센터는 아동심리치유 전문기관으로, 정서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동과 가정에 심리치료를 제공하여 건강하게 성장,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입니다.
저는 지난 10년동안 굿네이버스 아동학대예방센터에서 아동보호 및 치료, 사례관리, 가족상담 등을 전담해왔습니다. 학대를 받은 아동, 가정폭력에 노출된 아동, 학교폭력 피해아동들은 반항, 충동, 공격성, 학교부적응, 학습문제와 같은 행동 특성을 보이고 불안과 낮은 자존감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장에서 제공되는 아동심리치료의 수준은 현저히 떨어집니다.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의 판별도 제대로 안되고, 300가지의 무분별하게 난립하고 있는 자격증만 취득한 전문성 없는 치료사들, 따라서 치료의 수준 또한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전문성은 둘째치고 아이들을 진단하고 치료할 인력 및 물리적 환경 또한 턱없이 부족해서 치료를 중단하거나 아예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아이들이 넘쳐납니다. 이미 치료의 시기를 놓쳐 완치되지 못한 채 거리에서 방황하고 있는 아이들을 볼 때면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어린이 치료를 위한 인력충원과 환경조성이 시급한 때입니다.
그렇기에 2013년 GS칼텍스가 의욕적으로 시작하는 어린이힐링사업에 기대가 많습니다. 우리나라 예술치료 분야별 1인자이신 전문 교수진들이 함께 개발한 치료 프로그램과 그 분들께 직접 교육받은 치료사들이 아이들을 치료하게 됩니다. 국내 최고 수준의 본격적인 심리치료 사업에 굿네이버스가 함께 하게 되어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특히 수준 높은 수퍼바이저급의 전문치료사들을 모셔서 아이들이 보다 좋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든든합니다. 현재 어린이힐링사업을 통해 기존 6개 좋은마음센터에서 6개소를 추가 오픈하여 전국 12개 지역에서 더욱 많은 아이들이 치료받을 수 있게 되었고, 각 센터에서는 예술치료에 적합한 전문 치료실 준비를 마쳤습니다.
특히 서울거점센터를 마련하는데 무척이나 힘들었는데요. 1달 넘게 찾아 다닌 결과 최적의 위치를 선정하였으나 중도에 계약을 취소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고, 여러 번의 공사 끝에 계약을 재체결하는 등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꼼꼼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전국 센터별20여명의 수퍼바이저급 치료사들의 배치도 거의 완료된 상황입니다. 또한 지자체, 초등학교, 교육지원청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올해 2,000명의 대상아동을 모집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굿네이버스는 전국의 21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6개의 좋은마음센터, 16개 지역아동센터 및 20개의 아동권리지원센터에서 아이들을 직접 만나며 아이들의 고민을 듣고 도와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GS칼텍스 어린이힐링사업의 성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인디언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려면 한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의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의 건강하고 좋은 마음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어린이힐링사업 서울거점센터장 문상록
전국의 센터, 아이들 심리치유 준비 만반
어린이힐링에 참여하는 굿네이버스 12개 센터와 서귀포아동보호전문기관은 3월 아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경기부천센터는 이미 부천교육지원청과 MOU를 체결하였으며 대구와 부산센터는 4월 캠프에 참가할 아이들 모집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논의중입니다. 앞으로 전국 센터는 유관기관들과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협의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또한 굿네이버스는 최고의 통합예술치료에 맞는 전문적인 치료실을 구축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거점센터는 성동구 상왕십리역 인근에 둥지를 틀어 최종 인테리어작업 및 교구 준비에 한창입니다. 서울거점센터는 하반기 수퍼바이저 치료사들의 시연 교육 현장으로 활용되어 어린이힐링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