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을 실전처럼, 실전을 훈련처럼-GS칼텍스 비상대응팀
비상대응팀은 화재·폭발 대응을 위한 소방훈련과 유출 대응을 위한 방제 훈련을 각각 연 12회 실시하고 있습니다. 실전을 방불케하는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비상요원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목적입니다. 특히 지난 8월 20일 실시된 훈련은 화재 진압 및 재해자 구조·후a송, 기름 유출에 따른 육상 및 해상 방제까지 아우르는 진정한 종합 비상 대응 훈련이었습니다.
지난 8월 20일 GS칼텍스 제1공장에서 요란한 화재 경보가 울렸습니다. 다행히도 비상 대응 팀 주관으로 실시되었던 소방 방제 종합훈련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훈련은 화재, 유류 유출, 재해자 발생이 복합적으로 일어난 경우에 종합적인 대응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습니다.
정유 1팀의 사고 상황을 가정으로 화재 진압, 재해자 구조 및 긴급 후송 훈련을 실시하였고, 또한 기름이 배수로 및 해양까지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육・해상 방제 훈련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을지훈련 기간에 진행되었기 때문에 공장 방호 및 보안과 연계하여, 복합적인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명실 상부한 ‘종합 비상 대응 훈련’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훈련을 통해 향후 개선해야 할 점들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비상 상황에 더욱 일사불란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모든 비상 요원들이 맡은 바 임무를 명확히 숙지하고 신속한 행동을 취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상황별 대응 시나리오를 세부적으로 보완 및 작성하고 있으며, 공정과 탱크 및 지역별 화재 진압 작전 계획을 사전에 수립하여 훈련할 예정에 있습니다.
참고로, 비상대응팀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는 비상 대응 훈련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 됩니다. 첫 번째 화재·폭발 대응 훈련으로 각 팀에서 선정된 비상요원을 대상으로 연간 총 12회 실시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유출(육상ㆍ해상) 방제 훈련으로, 진공차 전개·방제선 기동훈련·민관 합동 훈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간 총 12회 이상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 비상대응팀 신설 이후 변경 및 강화된 훈련 중의 하나가 소방·방제 종합 훈련입니다. 이는 화재 진압, 재해자 구조, 육상・해상 유출 방제 훈련이 복합적으로 진행되는 종합 훈련으로서 실제 유사 상황 발생 시 대응 능력을 현격하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진행하던 훈련을 더욱 내실화 및 현실성 있게 보강하고, 훈련 종료 이후 적극적인 평가 체계와 피드백도 강화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에 준비 및 공지된 상황에서의 훈련에서 비공지 불시 형태의 훈련을 추가하였고, 그간 실시하지 않았던 지역들까지도 앞으로 확대 적용하여 대응 역량을 강화시킬 예정입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유해 물질 유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시나리오, 장비, 시설 등의 보완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한 훈련도 조만간 실시할 예정이랍니다.
세월호 참사에서 보듯 매뉴얼이 있어도 이행이 안되면 아무 소용이 없는 만큼 반복 학습과 훈련을 통해 사고 발생 시 머리가 아닌 몸이 자동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비상대응팀은 앞으로 비상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훈련 내실화와 실전을 방불케하는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비상요원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키울 것입니다.
또한 체계적인 비상 대응을 위한 지휘 체계 훈련도 지속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임무 카드를 작성하여 검수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한 종합적이고 빈틈없는 대응 역량을 확보하고, 나아가 회사의 지속 경영을 위한 기반이 되고자 합니다. 임직원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많은 의견 제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