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에게 청소년은 어떤 이미지인가요? 언론에 보도되는 각종 청소년 범죄와 따돌림, 전쟁도 막을 정도로 무섭다는 중2병과 질풍노도 사춘기까지… 부정적이고 불안한 모습이 먼저 떠오르지는 않나요? 하지만 여기 청소년들의 이러한 문제를 그들만의 문제로 인식하지 않고 따뜻한 동행을 실천해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올해부터 GS칼텍스와 함께 마음톡톡을 운영하고 있는 교육 전문 NPO, 대한민국교육봉사단을 소개합니다~
대한민국교육봉사단, 어떤 기관인가요?
사단법인 대한민국교육봉사단(이하 대교단)은 청소년과 청년대학생이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과 희망을 갖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09년 1월 설립된 교육 전문 NPO입니다.
짧은 설립 기간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청년대학생이 청소년과 동행하며 다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 청년대학생을 교육봉사자이자 멘토로 양성하여 도움이 필요한 중학생과 결연될 수 있도록 교육현장을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답니다.
중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씨드스쿨(seedschool), 봉사자 멘토 양성 과정 및 리더십 교육 캠프 티스쿨(T-school), 행복을 꿈꾸는 청년대학생의 교육기관 틔움아카데미(Tium-Academy)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주력해온 대교단이 올해부터는 GS칼텍스와 ‘사회공헌사업 파트너십 협약(2015.2.26)’을 체결하여 전국의 초등학교, 중학교, Wee센터에서 마음톡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음톡톡 연혁
- 2009.1.15 대한민국교육봉사단 발족 (1대 이장로 대표 취임)
- 2010.3.18 창립이사회 개최(1대 우창록 이사장 취임)
- 2011.1.31 국내교육봉사단체 현황파악과 활성화를 위한 연구 용역 (한국장학재단)
- 2011.11.22. 제3회 대한민국 휴먼대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보건복지부)
- 2012.12.19 EBS 폭력없는 학교<씨드스쿨편> 방송
- 2013.1.29 IBK기업은행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우수기관 선정
- 2013.11.15. 사단법인 대한민국교육봉사단 등록(여성가족부)
- 2013.11.18. 제1회 휴먼네트워크 전국멘토링대회 우수코디네이터, 우수멘토-멘티상 수상
- 2013.12.16. 제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교육부장관상 수장(교육부)
- 2014.4.10. 지정기부금 단체 지정(기획재정부)
- 2014.9.18. 제6회 방과후학교 대상 지역사회파트너 부문 우수상 수상
대교단과 마음톡톡의 만남
2013년부터 소외아동의 심리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마음톡톡 사업을 시작한 GS칼텍스는 2015년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이 가장 심각하게 직면하는 또래관계 문제의 개선을 위해 교육부와 협약을 맺고 교육부 Wee프로젝트와 협력하여 마음톡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음톡톡은 GS칼텍스 임직원의 소중한 기부금과 기업 기부금이 매칭그랜트(matching grarnt) 방식으로 조성된 후원금으로 운영되는데, 이 후원금을 더욱 투명하게 사용하기 위해 ‘사랑의 열매’로 잘 알려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예산을 기탁하였습니다. 마음톡톡 후원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마음톡톡답게 운용할 전문적인 사회복지서비스기관을 지정하게 되는데요. 설립 이후 개인과 기업의 후원을 받아 투명하게 사업을 운영하여 온데 대한 신뢰도와 청소년의 전인적 교육과 행복한 변화를 지향하며 성장해 온 대교단의 비전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마음톡톡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교실부터 캠프까지! 청소년의 가능성을 톡톡!
대교단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Wee센터에서, 그리고 캠프에서 마음톡톡을 만나 예술치료를 통해 친구들과 협력하고 함께 이루어 내는 경험을 통해 건강한 또래 관계를 이루어 갈 수 있도록 GS칼텍스와 손발을 맞추고 있습니다.
치료사 및 치료관리, 학교, Wee센터 등과의 업무 협의와 행정 처리 등 운영을 대교단이 맡고 GS칼텍스는 교육부와의 협의를 비롯해 현장 모니터링까지, 마음톡톡 사업 전반 곳곳을 함께 뛰고 있습니다. 학교의 정규 수업시간에 마음톡톡 시간을 편성하는 일부터 마음톡톡 치료사들이 아이들과 활동하는데 필요한 교구 세팅, 연극제와 공연 준비까지, 대교단의 손을 거치지 않는 일이 없습니다. 이 모든게 치료사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아이들에게 더욱 좋은, 효과 높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2015년 상반기 동안 대교단은 ‘학교에서 마음톡톡하자’라는 슬로건에 맞게 4개의 중학교(서울 녹천중, 인천 만수북중, 광성중, 제물포여중)의 귀여운 1학년 아이들 전교생의 마음에, 그리고 5개의 중학교(서울 삼정중, 상계제일중, 양강중, 문현중, 인천 신현중, 화도진중)의 톡톡 튀는 대안교실 아이들과 공립형 대안학교인 경기새울학교 아이들의 마음에 톡톡 효과가 잘 전파될 수 있도록 마음톡톡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서울/수도권지역 12개 Wee센터에서 초, 중등 학생들이 마음톡톡을 통해 건강한 마음과 또래 관계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 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6월에 진행된 캠프에서도 54명의 여수 지역 초등학생 아이들이 대학생 자원봉사자인 수호천사, 치료사와 무대에 올라 함께 호흡하며 음악에 몸을 맡길 때에도 보이지 않는 무대 뒤에서 아이들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뛰었답니다. 2학기에는 더 많은 학교와 센터에서, 또 8월과 10월에 진행될 3번의 캠프에서 우리 아이들을 기다릴 예정이랍니다^^
크고 멋진 나무가 작은 씨앗으로부터 성장하듯, 청소년 또한 다음 세대의 희망을 꽃 피울 ‘가능성’ 임을 믿으며 오늘도 그 가능성을 가꾸는 파트너, 대한민국교육봉사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