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메시지]
변화를 주도해 나가는 능동적인 GS칼텍스인이 되길 바랍니다.
희망찬 새해를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2월도 다 지나고 있습니다. 이제 곧 푸르른 봄이 찾아올 텐데 각 사업장에서는 꽃샘추위에 잘 대비하고, 연초에 세운 계획을 돌아보며 다시 한번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 주길 바랍니다.
얼마 전 신입사원 입문연수 수료식과 신임팀장 교육과정 그리고 신임과장 교육과정을 다녀왔습니다. 그룹별 사회적 지위와 나이, 각자가 느끼는 책임감과 생각 등 다른 점이 많았지만 모두에게 해당되는 당부사항 두 가지를 들려주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지금은 4차 산업혁명 시대입니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등이 일상생활에 접목되며 세상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한 일들이 벌어지고, 전혀 새로운 비즈니스도 생겨날 것입니다.
정유업계에도 이미 변화는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도 We+dea팀과 미래전략팀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자동차 O2O 서비스 운영업체인 카닥에 전략적 투자를 추진한 것을 일례로 들 수 있습니다.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임직원 여러분의 신선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특히, 주유소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다양한 고민을 많이 해주길 바랍니다. 주유소가 단순히 기름을 넣고 세차하는 곳이라는 편견을 깨고 앞으로 고객에게 어떻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지, 나아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어떠한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재탄생해야 하는지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생각해주길 바랍니다.
한 가지 더 당부하고 싶은 것은 주도적인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방식과 체계가 있더라도 결국 일을 실행해 내고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은 사람임을 명심하여 각자 업무에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동료, 선후배와 함께 치열하게 의논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며 최적의 방안을 찾아내는 열린 인재가 되길 바랍니다.
GS칼텍스 가족 여러분,
앞서 언급한 두 가지 항목은 신입사원이나 신임과장, 신임팀장뿐만 아니라 모든 임직원에게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내가 변화를 주도해 나간다는 능동적인 마음으로 회사의 미래를 밝혀주는 GS칼텍스인이 되어 주길 다시 한번 당부합니다.
회장 허 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