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C 현장카메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연말 봉사활동
회사는 매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을이 물러가는 기미가 보인다 싶으면 잊지 않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연락 주시는 임직원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특히 올해는 유난히 연락이 많이 오셨는데요. 봉사활동을 담당한 4년 중에 올해만큼 바쁜 연말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점점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임직원분들이 더욱 잘 인지하고 실천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서울과 여수를 비롯, 인천/대전/부산/전주/대구/가평/광주까지 총 9개 지역에서 11월 16일부터 12월 21일까지 5주 동안 진행된 올해 연말 봉사활동은 총 19개의 프로그램에 6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하였습니다. 거의 이틀에 한 번은 봉사활동이 진행된 셈이죠. 그만큼 많은 분들이 따뜻한 나눔 실천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S&T 본부는 연말 송년회를 봉사활동으로 뜻깊게 진행하였습니다. S&T 본부의 전 임직원들은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을 찾아 4천여 장의 연탄을 배달하였습니다.
여수공장에서는 여수시노인복지관과 함께 쌍봉 사택에서 임직원과 가족 등 총 200여 명이 김장김치 2,500 포기를 담가 여수지역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했습니다. 또한, 연탄 1만 장을 홀몸어르신 50가구에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했습니다.
수도권소매사업부문 임직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장애아동 생활시설인 승가원을 찾았습니다. 봉사자들은 김장 봉사와 환경개선활동을 진행했으며, 봉사활동 종료 후 공연관람을 함께 하며 아이들과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본사 임직원들은 2010년부터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서울 꿈나무마을 아이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과자상자를 직접 만들고, 생활실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도 함께 선물하였습니다.
인천물류센터에서는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께 특식을 대접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난방용품을 전달하였습니다.
대구물류센터와 경북지역 임직원들은 경산청솔노인복지센터와 함께 대구물류센터 인근 마을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난방유를 전달하였습니다.
연말 봉사활동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김장 담그기죠! 앞서 보신 여수와 수도권소매지원부문 외에도 많은 곳에서 김장 봉사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서울에서는 본사 임직원들이 전진상복지관과 강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 김장 650포기를 담갔고, 부산에서는 부산지사를 비롯한 영남지역 임직원분들이 반송복지관에서 김장 800포기를 담가 지역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대전 기술연구소 임직원분들은 성세재활원과 월평종합복지관에서 두 차례 김장봉사를 해주셨습니다.
광주물류센터에서는 아동생활시설인 용진육아원을 찾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아이들을 위한 월동용품을 전달하였습니다.
인사부문은 매년 연말 인재개발원이 있는 가평 설악면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설악면 내 노인회관 환경개선 활동 및 생활용품을 전달하였습니다.
매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역 저소득 가정 아이들을 위해 ‘꿈꾸는 공부방’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전북지역에서는 연말을 맞이하여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원정대’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대외협력실에서는 송파/동작/관악구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만들고,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하였습니다.
몇 장의 사진으로 나눔과 이웃사랑의 현장을 전부 전해 드릴 수는 없지만, 따뜻한 마음만큼은 충분히 전달받으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유난히 추운 날씨와 을씨년스러운 사회 분위기 탓에 몸도 마음도 얼어붙기 쉬운 최근의 상황에서도 우리 임직원분들은 오히려 봉사활동에 더 열성적으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업무로 바쁘신 가운데에도 시간을 내어 참여해주신 임직원분들께 마음속 깊이 감사드립니다.
연말 봉사활동을 끝으로 2016년 회사봉사활동은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올해 참여하지 못해서 아쉬웠던 분들은 내년 50주년을 맞아 펼쳐질 예정인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시면 됩니다. 관심이 있는 프로그램이 있으시면 주저하지 마시고 참가해주시기 바랍니다. 봉사활동의 문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그럼 임직원 여러분 모두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