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마해시태그(#) ]
소통은 구성원을 춤추게 만든다
엘리자베스 뉴턴이라는 한 심리학자가 간단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구성원들을 짝지은 후 그 중 한 사람에게 누구나 알만한 노래의 목록을 주고, 노래의 리듬을 떠올리며 손으로 책상을 두드리게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는 그 리듬을 듣고 어떤 노래인지 맞춰보게 했는데요. 탁자를 두드리는 사람들은 자신이 두드리는 리듬을 듣고, 상대방이 대부분 노래를 맞힐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학교종이 땡땡땡’과 같은 너무나 쉬운 노래이고 스스로에게 익숙한 노래였기 때문인데요. 결과는 정반대였습니다. 실제로 다른 사람이 이 리듬을 듣고 노래를 맞춘 비율은 2.5퍼센트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이는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어주는 실험입니다. ‘당연히 상대방도 그렇겠지’라는 생각이 관계를 가로막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우리가 진부하게 생각하고, 뻔하다고 느끼는 열린 소통. 과연 우리의 생각대로 나는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잘하고 있을까요? 소통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다시 한 번 나와 내 주변을 돌아보시는 계기가 필요합니다.
‘소통’의 힘을 성적으로 직결시키다 – LG트윈스
단체스포츠에서 개인의 능력뿐만 아니라, 팀이 하나되어 움직여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이 당연한 이야기를 막상 실천으로 옮기는 것은 쉽지 않은데요. LG트윈스는 구성원간의 열린 소통으로 올 시즌 큰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스포츠를 통해 본 소통의 중요성. 그렇다면, 우리 회사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회사만의 색깔로 통하다 – 知音 TIME(지음타임)
남다른 관심사나 흥미로운 경험, 평범한 일상 속에서 얻은 특별한 깨달음에 대해 구성원들이 자신만의 스토리를 직접 공유하는 장인 ‘知音 TIME’. 동료들이 자신들만의 색깔을 공유하고, 서로 즐겁게 소통하면서 조직문화를 향상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업무에 국한되지 않는 흥미로운 주제,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롭고 편안한 방식을 기반으로 좋은 열린 소통 사례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제1회 지음타임에서는 햄버거, 국내사찰 답사기, 좋은 습관 만들기라는 주제로 소통이 이뤄졌는데요. 이번 27일에 있을 제2회 지음타임에서는 또 다른 새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누구나 참여하여, 재미있게 ‘통’할 수 있는 기회는 많습니다.
함께하는 동료들이 있어 더욱 즐거운 회사생활입니다.
서로를 연결해주는 회식? – 방탈출카페 / 암흑카페
열린 소통, 그 중요성은 알고 있어도 실제로 실천하는 게 조금은 어려우신가요? 더 쉽고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팀원들, 부문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이색적이고 재미있는 공간을 알려드립니다.
방탈출카페
(제한시간은 1시간, 협력해야 탈출할 수 있다!)
방탈출카페는 공포, 판타지, 스릴 등 다양한 테마가 실감나게 마련된 내부에서 숨겨진 단서들을 이용해 최종적으로 방을 탈출해야 하는 이색 공간입니다. 순식간에 흘러가는 제한 시간 60분,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서로 즉각적으로 공유하고, 함께 고민해야 탈출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혼자서라면 불가능하지만 함께라면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단서가 많이 있습니다. 각자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으며, 상대방의 의견을 토대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공간, 한번 탈출에 도전해보세요!
암흑카페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곳, 그래서 대화에 집중할 수 있는 곳!)
암흑카페는 이름 그대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흑의 공간에 마련된 카페입니다. 아무리 눈을 깜빡여도 어둠밖에 보이지 않기에 시각을 제외한 다른 오감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 공간이기에 더욱 재미있고, 집중할 수 있는 것은 ‘대화’입니다. 사실 우리는 얼굴을 마주하고 있을 때 진심을 더욱 숨기게 됩니다. 사무실에서는 더더욱 그렇게 되죠. 칭찬이나 감사의 인사를 전할 때조차 괜히 말하는 자신이 쑥스러워서 미처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날 전하지 못했던 감사함, 미안함, 섭섭함. 그런 감춰두었던 진심을 암흑 카페에서 서로 속 시원하게 털어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뻔하지만 실제로는 어려운 열린 소통. 여러분의 마음에 다시 한 번 관계의 불을 지필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