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둑리그
2004년 한국 바둑의 활성화를 위해 태어난 한국바둑리그는 올해 2015년으로 12년째를 맞이하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바둑대회라 할 수 있습니다.
킥스팀은 2006년 신생팀으로 참가하여 우승을 차지한 이후 현재까지 10년째 꾸준히 참가해 오고 있는 바둑리그 현존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 강팀입니다. 물론 항상 잘 했던 것은 아니지만 일단 소개는 그렇게 해드립니다!
2006 한국바둑리그 킥스팀 우승
2006년 처음으로 리그에 참여한 킥스팀은 그 해 우승을 차지합니다
Hey! I am first heading line feel free to change me
KB국민은행 2006 한국바둑리그
대회개요
총규모 /우승상금 : 30억원 / 2억 5천만원
우승팀 : Kixx
MVP : 최철한
참가팀
총 8개 팀 (신성건설, 한게임, 제일화재, 파크랜드, 월드메르디앙, 매일유업, Kixx, 영남일보)
리그방식
– 정규리그 8개팀 더블리그
– 총 대국 수 224국
– 승 3점, 무 1점, 패 0점으로 승점 합산
– 승점> 개인승수 > 동률팀간 승자승 > 동률팀간 개인승수 합 > 상위 지명자
– 자유 – 오더제, 감독제, 와일드 카드제 도입
– 지역 연고제, 지역 투어 도입
– 승리 3점, 무승부 1점 승점제
포스트시즌
– 총 대국 수 12~20경기
– 스텝레더 방식 : 정규리그 4위와 3위간 준플에이오프,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정규리그 2위의 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승자와 정규리그 1위의 챔피언 결정전
– 포스트시즌 팀원 5명 모두 대결
사실 이 때의 우승이 10년동안 유일한 우승이지만 올해는 또 한번 우승을 노려볼만 합니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킥스팀은 챔피언결정전에서 월드메르디앙을 꺾고 올라온 한게임을 이겨 우승을 차지하게 되고 MVP는 주장으로 다승 1위도 차지한 최철한 선수가 받게 됩니다.
세상일 모르는게 2006년 최하위를 차지한 영남일보는 나중에 바둑리그 3연패를 달성하게 됩니다.
킥스팀의 우승요인은 최철한, 최원용, 박정상, 홍민표, 이재웅 선수가 나이도 비슷하고 서로 호흡이 잘 맞아 시너지효과를 낸 결과가 아닌가 합니다.
이 시절 선수들을 보면 아직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기사들도 꽤 있지만 많은 기사들이 감독,코치 등 후배 양성의 길로 접어든 것 같아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가 있네요.
아직도 활동하는 기사들은 10년이 다 되어가는 동안 꾸준히 자기관리를 하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일이라는게 그동안 곁에서 지켜보면서 알 수 있었거든요.
2015 한국바둑리그
한국물가정보의 참가로 9개팀이 된 2015 한국바둑리그는 이에 따른 약간의 경기방식이 바뀌어 1일 1경기가 되어 더 박진감 있는 경기가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7시부터 계속 되고 있으므로 관심 있으신 분들은 바둑TV를 시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둥! 올해 순위표(2015년 7월 1일 기준)를 보면 킥스팀이 3위입니다.
개인순위를 보면 킥스팀의 김지석, 윤준상, 허영호 선수가 1~6위 안에 들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15 한국바둑리그 킥스팀 구성
김영환 감독은 바둑리그 최다승, 역대 포스트 진출 최다기록을 갖고 있는 감독 입니다. 그러나 아직 우승 경험은 없어서 올해는 반드시 우승 경험을 해보길 바랍니다.
1지명 김지석 9단은 최근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최고의 시절을 맞이한 한국랭킹 2위의 실력자이고요.
2지명 윤준상 선수는 현재 다승1위를 차지할 정도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고,
3지명 허영호 선수도 다승3위로 윤준상 선수 못지 않은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지명 한승주 선수는 독특하고 빠른 신세대 기풍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나 올해 슬럼프에 빠져 있어 전반적으로 고전하고 있는데 아직 어리고 실력이 있으므로 극복해 낼 것이라고 기대되고요.
5지명 한태희 선수는 작년 저조했었던 성적을 만회하고자 삭발까지 하고 초반 좋은 성적을 보여 줬으나 최근 3연패를 당하며 주춤하고 있는데 다시 살아날지 관심이 갑니다.
퓨처스리그의 유병용 선수는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바둑계의 최고의 미남으로 그에 맞는 실력도 보여 줄 수 있을지 기대 되고, 이상헌 선수는 현재 퓨처스리그 6연승을 거두고 있어 바둑리그에서도 모습을 보일 것 같은데 좋은 성적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김환수 선수는 팀에서 최고참으로 팀 분위기를 잘 이끌어 주리라 믿습니다.
2015 한국바둑리그 킥스팀 단합대회 가다!
서론이 무지 길었지요?
이제 본론으로 2015년 6월17일(수)~18일(목)에 있었던 킥스팀 단합대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전 게임인 CJ E&M팀과 경기에서 초반 2게임을 유리한 상황에서 역전패를 당한 상황에서 분전하였지만 2대3으로 아깝게 진 바 있어 분위기 쇄신하여 다시 한번 도약하자는데 더 의미가 있었던 이번 단합대회는 청평에 있는 GS칼텍스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GS칼텍스 인재개발원은 예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국가대표의 전지훈련도 자주 열렸고 킥스팀이 매년 단골로 가는 장소이기 때문에 많은 바둑계 사람들이 다녀간 장소이기도 합니다.
1진은 10시에 한국기원에 모여 출발하여 왕십리 이마트에서 장을 본 후 막국수와 수육을 점심으로 먹고 2시 다되어 도착하여 탁구와 당구(포켓볼, 4구)를 치고 있다 좀 있다 도착한 2진이 합류하여 수상스포츠를 하러 갔습니다.
다들 수상스키나 웨이크보드를 타 본 사람이 없어 강습을 받기로 하고 지원자 5명이 용감하게 나섰습니다.
사진은 물에 들어가기 전 쌩쌩한 모습만 보여드리기로 하겠습니다. 5명 중 줄을 잡고 일어 선 사람은 단 한명뿐이었습니다. 강사한테 물어 본 결과 그정도면 운동신경이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는 반응이었습니다^^;;
단합 대회의 꽃! 바베큐 파티
운동을 마치고 잠깐 쉬다가 저녁으로 바베큐 파티를 하였습니다.
메르스 여파로 단체 예약이 많이 취소되어 넓은 공간을 우리만 쓰게 되어 더욱 운치있고 좋았습니다.
이마트에서 다양한 캔맥주와 소스 등 준비도 하였고, 돼지고기가 아닌 소고기로 준비하여 나름 푸짐하고 고급스럽게 실컷 먹었습니다.
가장 능숙한 솜씨를 보여 주었던 허영호 선수와 이상헌 선수! 고기 굽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바베큐 파티를 끝내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잠 들었고…
다음날 족구로 몸을 푼 후 11시쯤 체크아웃을 하고 한국기원 가는 길에 청평초계국수를 먹고 해산하여 1박2일간의 킥스팀 단합대회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으로 좋은 성적 보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킥스팀 화이팅!
비하인드컷!
정면을 보고 찍은 사진 확보 후 딴데 보면서 직어 보는 설정샷! 또 너무 한쪽으로 보는 것 같아 딴데도 좀 보라고 하는 모습^^